29일 11시 기준 넷마블 주가 = 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이 28일 중국 외자판호 발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게임 45개에 대한 외자판호 발급 소식을 알린 가운데 국내 게임 7개가 포함된 것이 확인되었다. 국내 게임 중 이번에 판호를 발급받은 것은 넷마블의 '제2의 나라: 그랜드크로스(二之国:交错世界)'와 'A3: 스틸얼라이브(战之刃:幸存者)', '샵 타이탄(传奇商店:经营与打造)',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冒险岛:枫之传说)', 엔픽셀의 '그랑사가(剑与骑士团)',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命运方舟)'와 '에픽세븐(第七史诗)' 총 7개다.
넷마블은 자회사 작품인 샵 타이탄을 포함해 총 3개의 판호를 받아내면서 이번에 가장 많은 판호를 받은 회사가 되었다. 이 영향으로 넷마블의 주가는 29일 11시 기준 17.74%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관련 게임주 역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국이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한 것은 2021년 6월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