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개발자 ‘SethBling’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에서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모드를 선보였다.
이 모드는 마인크래프트의 아이템 ‘커다란 상자’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박스에 다가가 이를 열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화면의 상하좌우 및 대각선 모서리 및 꼭지점을 클릭하면 이동하며, 화면 속 블록을 클릭해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캐릭터가 획득한 재료 및 아이템은 상자 하단의 인벤토리에 추가, 이를 이용해 도구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에서는 채집한 재료들을 활용해 새로운 블록을 쌓거나 양동이를 제작해 물을 퍼 담고, 다시 방류하는 등 원작에서 가능한 행동들을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영상 후반부에는 이 모드의 제작 방법과 원리를 소개했다.
개발자는 “물론 환경의 제약을 받기는 하지만, 충분히 멋져 보인다. 가능하다면 조합식을 추가하고, 몬스터들도 추가하는 등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모드 공개 소감을 전했다. 해당 모드는 무료로 배포 중이며, 마인크래프트 라이선스를 보유했다면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하준영 기자 hjy@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