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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도타 언더로드, 무작위 요소 줄여 담백한 오토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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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밸브는 현재 PC, 모바일로 동시 개발 중인 오토배틀러 게임 ‘도타 언더로드(DOTA 2 Underlords, 이하 언더로드)’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개시했다.

오토배틀러는 거조다다 스튜디오가 개발한 도타 2의 사용자 지정 게임 ‘오토체스’에서 유래한 장르다. 이용자는 무작위로 제공되는 영웅을 지급되는 재화로 구입, 배치해 매 라운드 출현하는 중립 몬스터 및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동일한 영웅 3개를 모으면 등급이 상승하며, 더욱 강해진다. 또 게임 중 획득한 아이템을 지급,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언더로드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도타 2의 인터내셔널 배틀 패스를 가진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틀 패스를 구매한 유저는 도타 2에 접속, 언더로드를 스팀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언더로드의 모습을 미리 살펴봤다.



메인 화면의 모습은 모바일로 개발 중이라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단출한 화면 좌측 하단에 플레이 버튼이 있고, 이를 누르면 멀티플레이와 AI 대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튜토리얼은 현재 준비 중이다.

게임 화면의 구성은 중앙에 체스판, 좌측 모서리에 다른 유저를 표시한 모바일 오토체스와 유사하다. 게임 화면 우측의 모서리에는 현재 활성화된 시너지와 준 피해량이나 받은 피해량 등 다양한 통계, 창고가 표시된다.

단축키는 상점 열기나 유닛 배치, 판매 등은 동일하나 일부 단축키는 달라졌다. 유닛 배치 및 정렬은 모두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가능하며 동일한 유닛 3개가 보드와 벤치에 모이면 자동으로 합쳐지는 등 편의성을 강조했다.


보상 선택 화면. 최초 3개이나 특성 선택으로 4개가 제시됐다 = 게임조선 촬면,

언더로드만의 새로운 요소로는 몬스터 웨이브에서 승리했을 시 제공되는 ‘승리 보상’이 있다. 몬스터 웨이브에 정해진 확률에 따라 아이템이 등장하는 오토체스와 달리 언더로드는 선택지가 제공되며, 특성 또는 아이템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아이템에는 등급이 있으며 몬스터 웨이브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보상의 등급도 오른다. 영웅에게는 단 하나의 아이템만 줄 수 있지만, 준비 단계라면 아이템을 교체할 수 있다. 아이템을 교체하면 해당 영웅이 착용하고 있던 아이템은 다시 창고로 돌아온다.



라운드 시작 시에는 이번 라운드에서 획득하는 골드가 얼마인지 나타난다. 전투가 시작되면 이번 라운드의 상대는 누구인지, 현재 상대전적은 얼마인지도 표시된다. 전투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일부 원형으로 적용되던 스킬이 격자 안에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또 일부 직업의 시너지도 교체됐다.

언더로드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약 1주일 정도 진행 예정이며, 공개 베타 테스트로 전환되면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일정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시너지를 터치하면 적용 유닛을 표시해 준다 = 게임조선 촬영

[하준영 기자 hjy@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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