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2월 셋째 주 신작 게임에서는 굵직한 신작 3종이 출시일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유비소프트의 '파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인 '파크라이: 뉴던'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고, 에픽스토어 단독 출시작으로 지정돼 화제가 됐던 '메트로: 엑소더스'도 금주에 출격한다.
'파크라이: 뉴던'은 전작 '파크라이5'에서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던 만큼 신작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메크로: 엑소더스'의 경우에도 스팀 사전예약을 중단시키며 단독 출시작으로 삼은 만큼의 가치가 있었는지를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핵피엔딩 뒤의 세상은? '파크라이: 뉴던'
유비소프트(지사장 홍수정)는 '파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인 '파크라이: 뉴던'의 한글판을 15일 정식 출시한다.
당초 2월22일 출시 예정이었던 '파크라이: 뉴던'은 15일로 앞당겨 출시되며 PlayStation4(이하 PS4), Xbox One, Xbox One X(이하 XBOX) 그리고 PC를 통해 발매된다.
'파크라이: 뉴던'은 전작인 '파크라이5'의 세계관을 잇는 신작으로 핵 폭발로 전 세계가 멸망한 이후 17년이 흘러 변모해버린 호프 카운티를 배경으로 삼았다. 이용자는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도와 세력을 강화하고, 살육과 약탈로 물들은 신개척지에서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작 '파크라이5'가 4편에 비해 별다른 파장을 남기지 못한 만큼 신작을 통해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출시일 당긴 '메트로: 엑소더스' 에픽스토어 단독 판매
지하철을 배경으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인기를 끌었던 '메트로' 시리즈 신작 '메트로: 엑소더스'의 출시일이 22일에서 오는 15일로 앞당겨졌다. 개발사 측은 지난해 E3에서 '메트로: 엑소더스'의 출시일을 2월22일로 밝혔지만 오프닝 영상을 공개하며 15일로 출시일을 1주일 앞당겼다.
'메트로: 엑소더스'는 전작 '메트로: 라스트라이트'에 등장했던 주인공 '아르티옴'의 마지막 여정을 그리고 있는 '메트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폐허가 된 지하철 역을 배경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총 1년에 걸친 탐험과 생존기를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도입해 기대를 끌고 있으며, 원작 소설인 '메트로 2035'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점도 게임의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에픽게임즈가 자체 게임 플랫폼 에픽스토어를 발표한 뒤,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 중인 사전 예약을 중지하면서까지 독점작으로 가져온 작품이기에 이후 성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여러 부정적 이슈가 발생했던 만큼 이를 감수할 가치가 있었던 게임인지 지켜볼만 해 보인다.
◆ 점프 만화 총 출동! '점프 포스' 한글판 출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대표 제랄드 누난)는 'JUMP FORCE'(이하 점프포스) 한국어판의 PC(Steam)용 소프트가 15일 발매된다.
'점프포스'는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등 주간 소년점프의 인기 작품 속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투 액션 게임이다. 리얼한 비주얼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뉴욕, 마터호른 등 현실의 장소에서 배틀을 펼치며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게임 화면은 다양한 액션을 현실적인 디테일로 완성한다.
게임에는 다양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이 등장해 팬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를 비롯해 블리치, 유희왕, 헌터×헌터, 유유백서, 북두의권, 시티헌터, 블랙클로버,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등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들이 참전한다.
'점프포스'는 P4, Xbox용은 2월14일, PC(STEAM)용은 2월 15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