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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배트맨을 품다…역대급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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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자사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DC와 배트맨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 콜라보레이션으로 레볼루션 캐릭터들은 의상 아이템을 통해 배트맨 주요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 휴먼 종족은 배트맨, 다크엘프는 조커, 엘프는 캣우먼, 드워프는 할리퀸, 오크는 미스터 피르즈의 의상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상에 맞는 무기 코스튬 9종과 펫 장비 4종도 추가됐고 콜라보레이션 의미를 더하기 위해 DC 배트맨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무기들은 해당 의상 아이템을 입었을 때만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공의 균열'에는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들이 대거 등장하는 콜라보레이션 던전 '공포의 성'이 등장한다. '공포의 성'에 출입하면 '포이즌 아이비', '베인' 등이 몬스터로 등장하며, 추후 업데이트될 필드보스와 월드보스로는 ‘리들러’와 ‘스케어 크로우’로 제작돼 레볼루션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DC팬들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레볼루션은 신규, 복귀 이용자가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혈맹'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혈맹' 콘텐츠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10~250레벨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혈맹상점, 아지트 등 혈맹 콘텐츠를 체험하거나 학습할 수 있다.

 

오렌 지역에는 거대한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필드보스 '로크'가 추가됐다. 로크는 알에서 부화해 이용자들을 공격하는 베이비 로크를 갖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베이크 로크는 시간이 흐르면 주니어 로크로 성장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된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대형 IP와의 협업을 탄생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북미 등 레볼루션의 모든 빌드에 적용된다"며 "배트맨 시리즈의 세계관이 레볼루션에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던전, 몬스터 디자인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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