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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역사와 업적 한눈에…'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8-21 13:53:51 (수정 2018-08-21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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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 커팅식 = 게임조선 촬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김영준)은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에스플랙스 11층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약 180명 규모의 전시관으로 e스포츠의 발전과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장소로 e스포츠 팬과 시민을 위해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 '아너스(Honors)' 선수 5명을 비롯해 현역 인기 선수 6명으로 구성된 '스타즈(Stars)' 중 이상혁, 배성웅 선수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건립에 도움을 준 기관과 기업, e스포츠 구단, 선수, e스포츠 팬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명예의 전당 '아너스'에 선정된 선수 5명의 헌정식이 이어졌다. '아너스' 선수들은 한국 e스포츠 역사에 공을 세운 은퇴 선수들 중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거쳐 선정됐다. 


아너스에 헌액된 임요환 = 게임조선 촬영

아너스에 헌액된 임요환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한 자리를 차지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자리는 혼자 잘 한 것이 아닌 팬과 그 당신 열심히 활동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홍진호에게 감사하다. 더 멋진 보물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이상혁(Faker), 이제동(JD), 김택용(Bisu), 장재호(Moon), 김종인(PraY), 배성웅(Bengi) 등 6명의 현역 선수가 ‘스타즈’에 선정돼 전시 중이다. 이들의 업적은 1년간 전시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길 추가 ‘아너스’와 2018년을 빛낸 신규 ‘스타즈’ 선수들은 올해 말 선정될 예정이다.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e스포츠의 세계 최고는 당연히 한국이다. 오늘날 e스포츠가 이르기까지 온라인게임의 문화가 컸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게임의 장을 개척했다. 이런 온라인게임이 진화하며 e스포츠를 꽃 피웠고, 명예의 전당 개관으로 이어졌다. e스포츠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것은 헌액된 다섯 분의 공이 컸다. 오늘 개관을 계기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전세계 e스포츠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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