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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최다 4강진출자보단 계속해서 역사를 쓰는 선수가 될 것"

tester 기자

기사등록 2011-05-19 19:39:39 (수정 2011-05-19 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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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례동 룩스히어로센터에서 진행된 'ABC마트 MSL' 8강 경기에서 '폭군' 이제동이 유병준을 3대 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진출을 통해 이제동은 이윤열의 7회 4강 진출을 넘어서 8회로 최다 4강 진출자가 됐으며 동시에 6회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서 이제동은 "지금 최다 4강진출자라는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만보고 달려가겠다"고 말한 후 "1년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는 힘들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경기력을 회복하고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항상 4월에 오던 슬럼프가 5월에 온 것 같다. 최근 컨디션도 계속 안좋고 어서 빨리 본래 기력을 회복하고 싶다.

▶ 8회 4강 진출자가 됐는데
특별히 그런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만보고 달려가겠다.

▶ 승패를 떠나서 경기 자체가 이제동 답지 못한데?
1년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변명을 하자면 요즘들어 많이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 라만차 맵에서 승률이 안좋은데?
개인적으로 이번 5라운드 이후 라만차가 퇴출 됐으면 좋겠다. 더이상 보기 싫은 맵이다. 연습때는 별 상관없는데 이상하게 방송 경기에선 진다.

▶ 4강에서 저그를 만난다면?
굉장히 좋게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4강에서 저그에게 패해 탈락했는데 이번엔 조금 더 꼼꼼히 준비해서 지나 시즌에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 눈을 많이 깜빡이던데?
오늘 따라 눈이 많이 건조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안과를 다녀올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요즘에 패배가 잦아져서 팬 여러분을 뵐 면목이 많이 없어졌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데 부진한 성적을 보여 죄송스럽고 앞으로 더 나아진 결과를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 팀이 최근 하락세인데 남은 프로리그에서 제가 좀 더 분발해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연습을 도와준 팀원 토스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정기쁨 인턴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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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 후루루꾸 2011-05-19 20:16:02

최다 결승도 아니고 별의별거에 다 의미부여를..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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