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아키에이지'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5일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계획을 알렸다. 서비스 종료 이유로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하고 있다.
신규 회원가입 및 결제 중단이 5일부터 이뤄진다고 밝혔으며, 게임 서비스 종료는 내년 3월 6일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동년 4월 4일에는 홈페이지도 폐쇄된다.
2013년 1월 출시한 아키에이지는 방대한 월드와 높은 자유도, 그리고 여타 게임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이나, 최근 지지부진한 업데이트와 북미 및 중국 서비스 종료 등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