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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은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신작 FPS게임 2종과 최근 무료화를 선언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8일 게임엔젤이 발표한 ‘2009년 1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게임하이와 드래곤플라이가 야심적으로 발표한 라이벌 FPS게임 2종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우선, 게임하이의 메카닉 FPS게임 ‘메탈레이지’는 16위을 끌어올리며, 전체 게임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가가 조금만 더 지속된다면 10위권 진입도 예상할 수 있는 단계다.
반면, 드래곤플라이 신작 FPS ‘카르마2' 역시 서비스 개시와 함께 전체 순위 48위를 끌어올리며 종합순위 23위 안착에 성공한 모습이다.
라이벌 관계에 있는 양사의 동종 장르 게임이 같은 시점에서 선방하는 모습은 앞으로 있을 두 회사의 차기 주력작 ‘서든어택2’와 ‘스페셜포스2’의 전초전을 보는 듯한 인상이다.
여기에 최근 전면 무료화 서비스를 개시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순위 상승도 주목할만 하다. ‘대항해시대 온랑인’은 전체 순위에서 28계단을 올라서며, 종합순위 15위로 올라섰다.
이외에 전체 40위권의 온라인게임 중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게임은 ▲WoW ▲카스온라인 ▲한게임 테트리스 ▲크레이지 아케이드 ▲아틀란티카 정도이고, 나머지 게임들은 모두 소폭의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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