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자료] 페타모스가 '펫피'라는 에듀테인먼트 게임을 내세워 영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펫피‘는 가상 공간에서 펫을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07년 8월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육성ㆍ경주ㆍ커뮤니티 형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최근 영어 온라인 교육까지 범위를 확대해 유저로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연구학교 세 곳에서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정규 교육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에듀게임' 붐 기류에 합류하겠다는 전략이다.
페타모스 측이 강조하는 대목은 교육 효과뿐 아니라 재미도 있어야 한다는 것. 또한 '펫피'는 평면에서 오는 단순함과 지루함 벗어나 펫의 행동양식과 특성을 3D화면으로 세밀하게 묘사한 게 장점이다.
이 게임에서는 총 6종의 강아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강아지를 분양을 받은 뒤 3개월이 지나면 짝짓기를 할 수 있고, 일정 임신 기간을 통해 새끼를 낳을 수도 있다. 또 미용실ㆍ백화점ㆍ호텔ㆍ병원ㆍ학원ㆍ경주장 등이 존재하는 타운으로 들어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낯선 공간에서의 영역표시, 배변 후 땅을 파는 행동 등은 실제 강아지의 습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도 적절한 훈육 과정이 병행되면 주인의 명령에 따라 앉기, 일어서기 등의 재롱도 부린다.
'펫피'는 전문 샘플링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영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올 초 선보인 바 있다. 타운 내 '학원'을 방문하면 영어동화책과 수준별 영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로 한 것.
'펫피'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은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마이크로 따라 읽으면 음성 인식 시스템의 점수에 따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따라 읽는 효율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페타모스 측은 "그동안 폭력적인 게임이 청소년에게 끼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펫피'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순한 성향의 게임으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페타모스]
☞ 글로벌 온라인게임 시장 넘보는 `차이나`
☞ 졸업ㆍ입학 성수기 노린 짝퉁 닌텐도칩 `봇물`
☞ 베일 벗는 중견 게임사 미공개 신작들
☞ 09년 온라인게임 유저 선택은 MMORPG?
☞ 게임위가 오는 2월부터 심의 수수료를 최대 10배 이상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
“교과용 게임, 교육용 게임과 명백히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