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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윈디소프트의 16파운즈 스크린샷 |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통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윈디소프트의 전략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최근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현지 게임산업과 관련된 고위 공무원 12명과 그 외 방문자 4명이 윈디소프트 사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우선 윈디소프트 사옥을 견학한 뒤 국내 온라인게임 사업의 근황에 대해 물었고, 이후 중국 내 사업 진행 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관계자는 “아직 중국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현재 야심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그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내 문화콘텐츠 관계자가 윈디소프트를 방문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달 초에도 중국 모바일 게임회사인 GTS와 중국 메이저 신문사 광명일보 관계자, 그리고 21세기 경제보도 등 유명 미디어 관계자 10여 명이 윈디소프트 사옥을 방문했던 것.
당시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은 한국 게임회사들을 중국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을 지녔었기 때문에, 이번 만남에서는 지난번에 비해 좀더 구체적인 중국 서비스 사업 계획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윈디소프트는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 내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ㆍ유럽ㆍ태국 등으로 진출한 경험을 확보한 윈디소프트가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되는 시점이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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