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25일 2시반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02호에서 미국 3대 연예 및 저작권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와 상호양해각서를 체결, 한국문화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 문화산업의 에이전시로서 상호 파트너십을 가지게 되며, 애니메이션ㆍ디지털미디어 등 문화산업 각 분야에 대한 정보 및 트랜드를 교류하게 된다. 또한 한국 콘텐츠가 보다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헐리우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언 및 컨설팅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윌리엄모리스 에이전시의 Stuart Tenzer 수석부사장과 Edward Ryan 부사장, Jamie Shortill 이사, Won Lee 등은 9월 24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현장을 방문, 애니메이션ㆍ만화ㆍ캐릭터 업체들과 한국 문화산업의 발전 속도 및 미국 시장의 가능성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윌리엄 모리스에이전시의 Stuart Tenzer은 “캐릭터페어 방문이나 글로벌애니메이션 해외 심사 등을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규모와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그 잠재성은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한층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1898년 설립된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WMA)는 뉴욕ㆍ베벌리힐스ㆍ내쉬빌ㆍ런던ㆍ마이애미 비치ㆍ상하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비ㆍ박찬욱ㆍ김윤진 등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WMA는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영화ㆍTVㆍ음악ㆍ이미지 메이킹ㆍ브로드웨이 공연ㆍ공연 투어ㆍ출판ㆍ상업광고 대행ㆍ스포츠 마케팅ㆍ기업 컨설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에이전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김진규 본부장은 “향후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사업의 미국 진출 지원 등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실력은 보유했지만 공동제작이나 해외 진출을 위한 파트너를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문화콘텐츠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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