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 게임정보 웹진

Xbox360ㆍPS3용 프랙쳐 한글판 데모 공개

2008/09/22 10:50

[정책/자료] 액티비전 코리아(대표 이창성)는 22일, 본격 슈팅게임 ‘프랙쳐’의 한글판 데모를 공개하고, 오는 10월 7일 Xbox360용과 PS3 한글판을 해외 동시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랙쳐’는 루카스아츠 산하 데이원 스튜디오가 개발한 타이틀로, 1인칭 슈팅(FPS)과 3인칭 슈팅(TPS)을 적절히 혼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는 프랙쳐의 배경은 미래 미국. 2161년 지구는 기후의 큰 변화가 생겨 바다가 범람해, 각 대륙은 다시금 나뉘게 된다. 미국은 동서로 분리되고, 동서로 갈라진 미국은 태평양공화국과 대서양연합국으로 각자 독립하여 신기술을 통해 발전한다.

이중 태평양공화국 지도자는 세계정복의 야심을 품는 악당이 되고, 양국은 정치적 반목과 주도권 다툼으로 ‘제2남북전쟁’으로 각자 전쟁과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게임의 주인공 젯 브로디(Jet Brody)는 대서양연합국의 특수부대 일원으로, 적국인 태평양연합국 연구소에 침투하며 게임이 시작된다.

‘프랙쳐’는 전반적으로 3인칭 슈팅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하거나 몇 가지 무기 등에 있어서는 FPS처럼 1인칭 모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방식의 장점이 조화를 이루며 보다 흥미롭다.

총 3막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아래에 작은 미션들이 포함돼 있다. 각기 빠른 템포의 구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박진감 있고 흥미로운 플레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랙쳐에서는 지형 변경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 게임 요소다. 이것은 캐릭터가 인트랜쳐(entrencher) 무기나 폭탄, 기타 액션을 사용해 지형을 높이거나 낮추는 등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언덕을 만들거나 길을 만들거나 건물에 올라가거나 또는 은폐 엄폐하여 적을 교란할 수 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에서는 이 지형 변경 시스템을 응용해 하나의 독특한 게임방식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 프랙쳐의 특징으로는 오토세이브 기능이 있다. 이는 슈팅게임에서 게이머가 일일이 세이브 해야 하는 귀찮은 부담을 덜어줬을 뿐 아니라, 급하게 다른 일을 하거나 게임을 떠나도 자동 저장되어 편리하다.

더욱 더 향상된 멀티플레이 모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무기ㆍ수류탄 등을 보다 개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에서는 팀전ㆍ개인전ㆍ깃발 뺏기 등의 다양한 게임방식이 지원되며, 최대 12명까지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다.

액티비전 코리아 관계자는 “프랙쳐는 FPS와 TPS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슈팅게임”이라며 “그래픽 퀄리티가 높고 특히 더욱 향상된 멀티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형변화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프랙쳐만의 개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타격감과 게임성도 그래픽 못지않게 우수하고 한글화를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슈팅게임 및 FPS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타이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랙쳐 한글판은 10월 7일 해외 동시 발매되며, 한글판 데모는 Xbox Live Marketplace와 Playstation Network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액티비전 코리아]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