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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판타그램 껴안아

2008/06/12 15:14

다음달 상장을 앞둔 드래곤플라이가 국내 콘솔게임 개발업체인 판타그램을 인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말 판타그램과 공동으로 설립한 퓨처포트 지분을 40.7% 확보해 판타그램의 최대 주주가 됐다.

판타그램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를 개발한 국내 기업으로 당시 외산 기업이 점령한 국내 콘솔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했다.

드래곤플라이와는 지난 2006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협력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온라인 FPS(1인칭액션)게임 '카르마2'의 공동 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드래곤플라이는 내달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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