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는 22일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RPG) '영웅서기(Heroes Lore)'로 알려진 핸즈온모바일코리아(대표 김길로)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합병에 따라 핸즈온모바일코리아는 EA모바일코리아로 활동하게 되며, 아시아 지역에서 EA모바일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분야의 전략적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수합병은 통상적인 결산 조건을 따르며, EA의 회계 1분기 마감인 2008년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핸즈온모바일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핸즈온모바일의 자회사이다.
배리 카틀 EA모바일 대표는 "EA모바일은 아시아 및 전세계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핸즈온모바일코리아와의 합병으로 선도적인 통신 및 소비자 가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현지 개발팀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길로 핸즈온모바일코리아 사장은 "EA모바일의 일원이 되어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첨단 모바일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개척한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발달된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용자 모바일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핸즈온모바일코리아의 김길로 사장은 EA모바일코리아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EA모바일코리아는 EA모바일 아시아 산하의 개발 및 퍼블리싱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 인수합병 후 EA모바일코리아는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게임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수합병의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EA는 이번 인수가 2009년 회계연도 실적 예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EA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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