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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온라인, 올해 국내 등장

2008/04/01 16:24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하 몬스터헌터 온라인)이 국내 상륙했다.

NHN과 캡콤은 1일 ‘몬스터헌터 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캡콤이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게이머가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사냥’, ‘채집’, ‘채굴’ 등을 통해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어 수많은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따라 게이머들은 몬스터를 물리치고 얻은 여러 가지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사냥 도구나 방어구 등을 제작, 자신만의 캐릭터 및 플레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김창근 NHN 퍼블리싱 사업 그룹장은 이 게임에 대해 “색다른 즐거움을 바탕으로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NHN 측은 기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과 비교해 이 게임의 차별점으로 직업적인 특징이 없고 캐릭터의 레벨 개념이 없으며 헌팅의 쾌감을 위해 진동 콘트롤러를 지원하는 점을 꼽았다.

특히 비디오게임용 ‘몬스터헌터’ 시리즈와 달리 거대 마을을 삽입해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하고 협력 플레이를 통해 동료와 함께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는 점을 온라인적 특성으로 강조했다.

실제 이 게임은 최대 4명의 동료와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메제포르타 광장’, ‘수렵단’ 등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다른 동료와 소통하게 된다.

크게 9종족의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온난기, 한랭기, 번식기 등의 환경적 요인이 24시간 주기적으로 변화해 몬스터들의 출현에 영향을 미친다.

NHN은 이 게임의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올해 2분기에, 공개 시범 서비스를 올해 3분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04년 3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2(PS2),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콘솔 기반의 타이틀로 출시되었으며, 전세계 630만장 이상 판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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