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는 미국의 거대 게임 퍼블리셔로 손꼽히는 테이크투인터렉티브소프트웨어(이하 테이크투)에 인수 합병을 제안했다.
EA가 테이크투의 인수 합병을 위해 제안한 금액은 20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로 지난 15일 테이크투의 주가를 기준으로 64%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또, EA는 존리치티엘로 회장의 공식 발언을 통해 인수 합병 후에도 테이크투 내 록스타 등 4개의 스튜디오를 합병이나 정리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테이크투는 GTA 및 바이오쇼크, 2K스포츠 게임 시리즈 등을 통해 탄탄한 입지를 굳힌 게임사로 이사회 결정을 통해 EA의 제안에 대한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한 상태이다.
업계에선 비벤디와 액티비젼의 합병으로 인해 1위 탈환을 노린 EA의 몸불리기 정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파격적인 제안을 거부한 테이크투의 반응에 대해 의아하다는 평가가 오가고 있다.
한편, EA가 테이크투와의 합병에 성공할 경우 EA는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1위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 
EA스포츠, 5억번째 온라인 플레이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