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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퀘이크워즈 온라인 |
국내 기술력과 해외 유명 IP(지적재산권)가 결합된 혼혈 온라인 FPS(1인칭액션)게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에 이어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개발이 본격 국면에 돌입했기 때문.
드래곤플라이와 액티비젼, 이드소프트웨어는 20일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개발 조인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래곤플라이, 액티비젼, 이드소프트웨어의 대표급들이 참석해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개발을 공식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들 회사는 온라인 FPS게임의 개척자인 드래곤플라이와 세계적인 FPS게임 IP를 보유한 이드소프트웨어 그리고 전세계 대표 퍼블리셔인 액티비젼의 역량이 한데 결합하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3사가 협력하여 세계 최고의 온라인 FPS게임을 개발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온라인 FPS게임을 개발하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패키지게임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워즈’의 개발 때부터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우 대표는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워즈 패키지가 나오기 전부터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진행 초기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특히 액티비젼 내부에서 ‘퀘이크워즈 온라인’을 자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도 있었다.
이창성 액티비젼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앞서 ‘왜 한국의 게임회사에서 퀘이크 온라인을 개발하는가’를 설득하는 부분이 쉽지 않았다”며 “결국 모두 동의했고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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