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랜드 계열사인 하이윈은 지난 19일 개최한 ‘천상비 월드 페스티벌’이 한국팀이 최종 승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상비 월드 페스티벌은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천상비’가 서비스 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의 유저들간 배틀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올해 처음 아시아 4개국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월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천상비 월드모델로 활동 중인 박은혜는 각국 참가자들에게 동영상 응원메세지를 전달하고 게임 내에서 NPC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지난 19일 배틀로얄 형식으로 진행된 천상비 월드 페스티벌 본선전은 4개국 유저 1,000여명간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2시간여의 접전 끝에 한국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일본, 대만,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4개국의 다양한 유저가 동시에 모인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다. 특히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했던 참가자들은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애를 먹기도 했다고.
또한 배틀전 대기 시간 동안 한국은 비무대에서 실전 연습을 하고 대만은 대열을 만들어 작전회의를 하는 등 각국 참가자들의 국민성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고 천상비 운영진이 밝혔다.
신재학 하이윈 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천상비가 서비스 되고 있는 4개국의 유저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천상비 유저들만의 글로벌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 페스티벌은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예선전을 통해 각국 250명씩 선발되었으며, 지난 19일 총 1,000여명이 최종 본선을 치루었다.
‘천상비 월드 페스티벌’의 최종 결과 및 우승이벤트 내용은 천상비 홈페이지(www.1003b.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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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비`, 한일 2009 월드배틀 이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