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인 김남일 선수의 표지 모델 선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FIFA 07(이하 피파 07)’의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이 10월 27일 국내 발매됐다.
음성과 자막 모두 한글화되어 발매된 이번 버전은 ‘피파’ 시리즈의 장점인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국내 K리그 14개 팀을 포함 전세계 20개국의 27개 리그 총 510여개의 팀이 모두 실명으로 등장한다.
특히 물리엔진의 기능이 강화돼 사실적인 모션과 경기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선수가 아닌 구단주의 입장에서 팀을 운영하는 ‘피파 07’만의 커리어 모드에서 구단의 재정상태, 팬들의 호응도 등을 고려한 매니지먼트가 가능해 경기 전략을 세우고 이적 선수 시장에서 미래의 숨은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할 수도 있다.
한편 EA코리아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2 이외에 오는 11월 6일 PSP, 올 겨울 Xbox 360 등으로 한글화해 국내 발매할 계획이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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