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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레볼루션(Revolution)’으로 불려온 日닌텐도社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의 명칭이 마침내 확정됐다.
日닌텐도社는 28일 웹사이트(revolution.nintendo.com)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의 명칭이 ‘위(Wii)’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의하면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체인 ‘위(Wii)’는 세대간의 격차를 넘어선, 남녀노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Wii)’의 ii는 두개로 분리되어 운용되는 컨트롤러를 형상화한 것.
페린 카플란, 닌텐도오브아메리카 홍보 부사장은 "코드네임 ‘레볼루션(Revolution)’이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의 방향성을 설명했다면 ‘위(Wii)’는 그에 대한 귀착점이 무엇인지를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말했다.
한편, 닌텐도는 오는 5월 美LA에서 열리는 E3 2006에서 美마이크로소프트(MS)와 日소니社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PS)3에 대항할 ‘위(Wii)’를 업계 및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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