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이하 IEG, 대표 김현철)과 여의도 MBC경영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세계 대회인 '일렉트로닉 스포츠 월드컵(Electronic Sports World Cup, 이하 ESWC)2006'의 한국 대상 방송 중계권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MBC게임은 'ESWC'의 한국 지사인 IEG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방송 중계권한을 양도받게 된다.
본 계약으로 인해 MBC게임은 ESWC2006의 본선 및 결선을 국내에 방영하며 계약일로부터 1년 동안 ESWC2006과 관련된 모든 영상 컨텐츠를 제작, 방영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북미의 'CPL(Cyberathlete Professional League)', 한국의 'WCG(World Cyber Games)'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ESWC2006은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에서 개최된다. 게임 대회로는 유일한 위성생중계로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중앙집중식 원형경기장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MBC게임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형 이스포츠 방송 중계 노하우와 유럽형 이스포츠 방송 중계 방식의 장점을 믹스해 진일보된 방송을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IEG와 MBC게임은 IEG가 진행하고 있는 ESWC, CPL의 한국 국가 대표 선발과 MBC게임이 방송 주관을 진행하고 있는 'WEF(World Esports Festival)' 등의 세계 대회 참가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MBCgame International League, 이하 MIL)'를 오는 3월18일부터 진행, 생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L'은 'ESWC'와 'CPL' 'WEF'의 정식 종목인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위닝 일레븐9' '퀘이크4' '트랙마니아'의 한국 국가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12주동안 각 종목의 본선을 진행, 최종 선발되는 선수들을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ESWC'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CPL',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WEF'에 참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근복 MBC게임 대표는 "세계 최고의 게임대회인 ESWC와 MBC게임이 함께한다는 것에 무엇보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MBC게임이 올해 지향하는 세계 최고의 게임 방송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ESWC, CPL, WEF, MIL 등의 세계를 향한 움직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 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IEG의 김현철 대표는 "MBC게임과 함께 ESWC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에 비해 소외되고 외면 받아온 타 종목 선수들이 MIL을 통해 세계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는 소감을 밝혔다.
'ESWC2006' 한국 대상 방송 중계권 독점 계약과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MIL 온라인 예선 주관 사이트인 NET(http://www.net.c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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