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게임거장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11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제2회 KGC2005의 80여 개 강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10일에는 '라그나로크'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를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개발자 빌로퍼(플래그쉽스튜디오 대표), 라프코스터(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최고개발책임자, 울티마온라인 개발), 김정주(넥슨 대표, 바람의 나라 개발) 등이 '게임의 미래와 게임산업의 블루오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11월 10일에는 'RF온라인' 프로젝트를 담당한 CCR의 장언일 본부장, '헤일로'의 오디오를 담당한 번지소프트의 마틴오도넬, '요구르팅' '크로노스' 등을 개발했던 CJ인터넷의 한승원 팀장, 플레이스테이션용 롤플레잉게임 등의 기획, 캐릭터디자인을 담당했던 곤도 도시노부, 대구카톨릭대학교 박근서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 ATI, Intel 등의 공개강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11월 11일에는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라프코스터와 넥슨 김정주 대표의 기조연설을 모두 공개강연으로 만날 수 있으며, THQ의 딜란믹라쉑, EA의 제니류, 심즈 온라인 개발자 고든왈튼, 청강대학교 김광삼 교수 등의 강연과 Xbox 360 특별세션 등 40여 개의 전문 강연이 펼쳐진다.
한편, 올해는 KGC2005에 참가하는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조직위는 사전등록 제도를 더욱 다양화하여 5인 이상 단체로 사전등록을 할 경우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KGC의 유료참관객 전원에게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전등록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라프코스터의 친필사인이 담긴 저서 ‘재미이론’, ‘KGC 강연자들과의 호프데이’ 초대권 등을 증정하며, KGC를 주변에 소개한 최다추천자 베스트 7을 선정해 ATI에서 제공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도 선물로 증정한다.
KGC2005의 사전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gconf.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인디게임 개발팀에 기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