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로 하여금 절대 클리어 할 수 없는 게임으로 손꼽히는 슈팅 게임 '도돈파치(노수령봉)'의 데스 레이블 모드가 일본의 한 게이머에 의해 함락됐다.
MON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 게이머는 자신의 블로그(moon.ap.teacup.com/qwertyuiop/1244.html)를 통해 '신의 부재증명'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
케이브가 개발한 슈팅게임 '도돈파치' 시리즈는 탄막 슈팅 장르라고 불리며 수없이 쏟아지는 적의 탄환을 피하는 고난이도의 게임 시리즈로 유명하다. 이중 '도돈파치(노수령봉)'의 플레이스테이션2판에 수록된 데스레벨 모드는 극악한 난이도로 명성이 높다.
이 게이머가 데스레이블 모드를 공략하는데 걸린 시간은 게임의 발매일로부터 2718일(약 7년 5개월)이 소요됐다.
소식을 접하고 블로그를 방문한 게이머들은 '당신은 신인가?' '신 인류의 탠생이라고 들어 방문했다' 등의 댓글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 블로그를 통해 남긴 클리어 증거 스크린샷
↑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영상(클리어 영상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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