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는 지난 3일 가수 핑클을 캐릭터로 등장시킨 스케이트 보드게임 `토니호크 프로스케이터2`의 챔피온쉽 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1등 300만원등의 상금이 걸렸으며 예선전을 거친 6명과 김동준 프로게이머, 김대기 프로게이머가 한달간 경합을 벌여 8강 풀리그 방식으로 4명을 선발, 플레이 오프를 거쳐 결승을 치렀다.
8강 풀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지만근선수, 6승의 전지훈선수, 3승의 박건웅 선수와 송정섭 선수가 마지막 지존을 가렸다. 결과는 1위 지만근, 2위 전지훈, 3위는 박건웅선수가 차지했다.
우승자 지만근 선수는 "상금으로 부모님 신혼여행을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캐스터에 전용준씨, 해설에 스케이트 보더인 백상운씨가 진행했으며 스케이트보더들이 게임에 참가해 흥미를 유발시켰다.
시상은 5월12일 핑클 사인회 행사장에서 핑클이 직접 시상하며 13일 온게임넷을 통해 4강전이 방송된다.
[조혜정 기자 astra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