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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랜시아에서 나만의 은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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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넥슨은 20일 자사의 온라인 게임 `일랜시아(www.elancia.com)`의 대규모 패치를 단행한다.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에 이어 세번째로 등장한 `일랜시아`는 낚시, 요리, 조각 등을 할 수 있으며 `높낮이`의 개념을 구현함으로써 계단을 오르내리고 높은 곳을 향해 활을 쏘는 것 등이 가능하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은행 시스템`. 실제 은행과 같이 게이머가 아이템 등의 물건을 보관하는 장소를 등장시켰다. NPC를 더블클릭하면 은행의 메뉴가 뜨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또 10가지 직업 의상과 남녀 헤어스타일이 추가된다. 의상은 각 직업에 해당되는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헤어스타일은 게임 속에 미용사 NPC가 있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머리 모양과 색깔을 바꿔준다.

이 외에도 `던전`이 추가되었으며 약간의 미로가 추가된 광산이 오픈된다.


[조혜정 기자 astra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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