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처 캐피털 영밴처가 10억원의 자금을 지원, 영화 `똑바로 살아라'를 감독한 이상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재 시나리오 제작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N세대를 대표하는 스타크와 프로게이머를 영화에 등장시켜 최근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을 영화화할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석은 이미 지난달말 영화출연 계약을 마친 상태.
아직 주연 여배우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후보 물망에 오른 여배우들은 현재 CF모델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과 가수 이정현, 스타크 마니아인 인기 탤런트 한고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달부터 이기석과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해 5~6월에 촬영, 7월 하순쯤에는 영화를 개봉하겠다는 계획.
이기석은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생활 과정 등이 영화에 담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이기석을 캐스팅한 이유는 이기석이 스타크 챔프로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개성적인 마스크로 관객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상우 감독은 "영화를 통해 N세대들의 따뜻한 얘기를 담고 싶다"며 "이기석의 동료 프로게이머들과 다른 분야의 N세대 대표주자들도 영화에 출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음반과 만화, 과자 등 스타크 관련 상품화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드디어 영화까지 진출한 스타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조선 임태주기자 spark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