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첫 신규 전설 영웅 '미래를 응시하는 자 - 개척자 미첼'추가와 함께 신규 소환 시스템, '[한정] 전설 영웅 확률업 소환'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어 있는 주홍물방울 시절의 '미첼'과 달리 '개척자 미첼'은 바다의 함가 에피소드 이후 티라스일로 넘어온 직후의 모습을 그렸다고 하죠. 큰 사건을 몇 번이나 거친 이후인 만큼 한결 성장한 모습, 그리고 강력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전설 영웅이라 파티 시너지 보너스가 있죠. 파티 시너지는 '치명타 확률 1레벨', '마나 회복 2레벨'입니다.
※ 모든 스킬 효과는 5+2레벨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메인 스킬 '평정, 해방'은 적 전체에게 공격력의 360%만큼 마법 피해를 입히고, 공격력이 높은 적 1인에게 추가로 공격력의 340%만큼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6초월 시 공격력이 높은 적 1인에게 공격력의 200%만큼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개척자 미첼'은 광역 딜러로 등장했습니다. 그냥 '미첼'처럼 범위 딜이 아니라 맵 전체 광역이라 효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공격력이 높은 적 1인 추가 피해를 통해 단일 딜량까지 뽑아내기 위해서는 6초월을 해야 한다는 까마득한 조건이 붙습니다.
서브 스킬 '선견지명'은 15초 동안 아군 전체의 마법 피해량을 50%, 공격력을 45% 상승시킵니다. 자신 주변에 결계를 생성하여 8초 동안 범위 내 아군이 받는 피해량을 25% 감소시킵니다.
1초월 시 '선견지명'의 결계 범위 내 아군에게 상태 이상 면역 효과를 부여합니다.
3초월 시 '선견지명'의 쿨타임이 6초 감소합니다.
버프 능력의 소중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으며, 무엇보다 '선견지명'이 집중해야 하는 채널링 형태가 아니라 범위 설치형이라 '개척자 미첼'이 스킬 사용 후에도 자유롭습니다. 1초월만 해도 피해량 감소와 상태 이상 면역 효과를 둘 다 얻을 수 있어 듬직한 보호 스킬이 되어줍니다.
패시브 스킬 '영웅의 조력자'는 아군 마법형 영웅의 치명타 확률을 35%, 공격력 영웅의 공격 속도를 35% 상승시키고, 적 전체가 받는 마법 피해량을 10% 증가시킵니다. 개척자 미첼이 전투 불능에 이르는 피해를 입을 시, 5초 동안 불사 상태가 됩니다. (최대 1회)
5초월 시 '영웅의 조력자'의 적 전체가 받는 마법 피해량을 10% 증가시킵니다.
패시브 스킬 역시 매우 유용한 버프 스킬입니다. 적 전체 받는 피해량 증가가 있어 스테이지 및 레이드 모두에서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불사 효과 덕분에 한 차례 즉사 방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 효과는 아래서 소개할 기원 무기 효과와 시너지가 납니다.
전용 기원 무기 '올테가-개' 착용 시 아군 마법형, 공격형 영웅의 치명타 피해가 35% 상승 (5초월)합니다. 또, '개척자 미첼'의 체력이 20% 이하로 내려갔을 때, 자신의 마나 회복 속도가 8초 동안 매우 빠르게 증가합니다.
보다시피 '올테가-개' 착용 효과에도 아군 버프가 있으며, 체력 20% 이하로 내려갔을 때 마나 회복 촉진으로 인해 '개척자 미첼'이 거의 그 즉시 반드시 스킬을 1회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척자 미첼'은 '스텔라'나 '대마법사 라엘' 같은 메인 딜러 파츠는 아닙니다. 다만, '개척자 미첼' 본인이 사실상 마법 딜러들의 엄청난 버퍼로 등장함에 따라 마법 딜러 파티의 완성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됐습니다.
심지어 단순한 버퍼가 아니라 상태 이상 면역 등 아군 보호 능력에 광역 공격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딜포터 포지셔션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후 어느 상황에서라도 마법 딜러 파티를 운용할 계획이 있다면 '개척자 미첼'의 기용 여부가 덱을 돌리는 데 큰 차이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