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신작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대한 소식을 다양한 채널로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2월 5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업데이트 소식 외에도 CM 아지트를 통해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M 아지트에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공개하는 한편, 업데이트 소식을 간추려 소개하면서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개발진의 이야기를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창구로 활용하면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전하고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개발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용자 의견과 건의, 동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서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오류 현상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과 적용 시점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이용자와의 신뢰를 쌓았다.
이어서 공개한 두 번째 개발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장비의 추가 옵션 최소값 미적용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내부에서 검토 중인 사안을 언급하면서 간략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두 차례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12월 말, 그리고 1월 중 업데이트 되는 내용도 확인 가능했다.
우선 12월 26일 정기 점검을 통해 '스턴 적중' 스탯과 관련된 밸런스 패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터뷰에서는 '스턴 적중' 스탯에 대해서만 언급했으나, 스턴 적중 외에도 봉쇄/ 침묵/ 지속 피해/ 도발/ 밀쳐내기/ 강제 이동 등의 적중도 함께 밸런스 패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스턴 적중 스탯의 효과가 높아질 경우, 치명타 확률 및 힘 일변도의 스탯 메타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기에 해당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장비를 세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또 밸런스 패치와 더불어 '메인 스테이지 확장'도 예정돼 있다. 현재 저니 오브 모나크는 서비스 오픈 스펙으로 6,000 스테이지까지 구현돼 있으며 많은 이용자가 6,000 스테이지까지 돌파했거나 도달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6,000 이후의 스테이지에서는 무속성 영웅 활용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첫 번째 인터뷰에서 무속성 영웅이 활약할 수 있는 무속성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으로, 지역 추가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번 스테이지 확장에서 함께 적용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무속성 영웅은 무속성 지역에서 속성을 보유한 영웅보다 기본 공격력 및 치명타 공격력이 더 높기에 효율이 뛰어나다.
이어서 1월 초에는 서버 이전 시스템 및 캐릭터명 변경 시스템을 선보이며, 1월 중에는 신규 영지 콘텐츠의 추가를 예고했다. 특히 신규 영지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지는 않았으나, 영지 내 신규 건물, 혹은 새로운 콘텐츠 추가를 통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M 아지트 외에도 유튜브를 통한 이용자와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 9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가이드 리아의 만능 던전'이라는 다양한 소식과 푸짐한 보상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해당 유튜브 콘텐츠로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