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 등의 작품에서 로망처럼 여겨졌던 전설 등급 변신도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는 누구나 쉽게 입수할 수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는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는 달리 간편한 조작과 빠른 육성, 그리고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정식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실제 출시 후 만나본 저니 오브 모나크는 매우 손쉽게 영웅 등급 캐릭터(영웅)를 획득할 수 있는 등 기존의 리니지 시리즈와는 궤를 달리하는 모습을 확인 가능했다.
특히 플레이 1일 차부터 현존 최고 등급인 전설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입수할 수 있기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이다. 현재 영웅의 픽업 소환에서는 2,000회 이상 뽑기를 진행할 시에 전설 등급 캐릭터인 '커츠'를 확정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커츠를 확정적으로 입수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게임조선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커츠를 얻기 위해서는 픽업 소환 기능부터 해금해야 하는데, 영웅 소환 2,500회를 달성하면 영웅 소환 레벨5가 되고 픽업 소환이 가능해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영웅 소환 2,500회를 달성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다이아를 소모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다이아는 오로지 커츠 픽업 소환에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
각종 보상으로 획득하게 되는 다이아는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테이지 클리어', '주사위 사용', '아무 몬스터 처치' 등 서브 미션 달성 보상으로 영웅 소환권을 모아 영웅 소환 2,500회에 도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 서브 미션의 경우 앞서 언급한 3개 목표 외에도 '결투장 입장' 등의 목표도 등장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결투장 입장권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서브 미션은 영웅 소환권의 핵심 수급처이므로 최대한 서브 미션이 끊기지 않도록 진행하는 것이 커츠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미 결투장 입장권을 모두 소모해버린 이용자라면 일반 상점에서 결투장 입장권을 개당 200다이아에 구입해야 한다. 영웅 소환권은 서브 미션 외에도 퀘스트의 미션 달성과 패스 목표 달성 등으로도 추가적으로 얻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300 스테이지 정도에 도달하면 영웅 소환 레벨5를 달성하게 된다.
다이아를 최대한 킵해두면서 영웅 소환 레벨5에 달성한 이용자라면, 해당 시점에 120,000 다이아 이상을 모아놓게 될 것이다. 1000회 뽑기에 40,000 다이아가 소모되니, 다이아를 알뜰살뜰 모은 이용자라면 최소 3,000회는 뽑을 수 있다.
소환에서 커츠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커츠 픽업 소환 2,000회를 진행하면 커츠 영웅 1장을 확정적으로 지급하기 때문. 이후 4,000/ 6,000/ 8,000/ 12,000/ 16,000/ 20,000 순으로 각 1/ 2/ 2/ 4/ 6/ 10장을 확정 제공한다.
아울러 영웅 소환 레벨5가 되면 소환에서 확률적으로 전설 등급 영웅을 획득 가능해지기 때문에 전설 등급 영웅 1~2명 정도는 얻을 가능성이 크다. 전설 캐릭터를 영입한 후에는 스테이지 돌파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성장의 재미를 한층 더 커진다.
리니지 유저에게는 꿈만 같았던 전설 변신,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전설 변신 획득의 꿈을 실현해보자.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