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12월 1주차 거래소에서는 기상 이변 이벤트로 인한 일부 재료 수급량 폭증으로 시장 가격 변동이 관측됐다.
현재 진행중인 기상 이변 이벤트는 제단 활성화 여부와 관계 없이 비/눈이 내리는 날씨 지속시간이 2배가 되는 형태로 특히 풍족도에 큰 영향을 받는 약초와 목재, 물고기와 진주는 빛나는 채집물의 등장 확률 보정에 힘입어 가격이 눈에 띄게 떨어진 상태다.
특별 전리품 또한 주목해볼 만 하다. 이벤트 제외 대상인 인연의 땅, 아스농경지, 검은밤 군도를 제외하면 추산도부터 거목의 숲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에서 비 또는 눈 오는 날씨에만 등장하는 몬스터를 통한 전리품의 추가 수급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인데, 실제로 거래소를 살펴보면 이전에 비해 유통량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일주일동안 은화 수급용으로 전리품을 구매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으며 반대로 필경관을 미처 채우지 못한 모험가들은 이번 기회에 채우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일부 최상급 재료는 지표상 가격이 살짝 오르기도 했으나 그 변동은 한자릿수 미만이어서 큰 영향은 없는 수준이며, 통합필드의 드롭테이블 확률 정보 변경에 따른 영향 또한 아직까지는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다만 해당 사항에서 퍼센테이지의 유동성은 대부분 일반, 고급 등급에만 발생했고 희귀 등급 위로는 별 차이가 없거나 입장권이나 쌍검류 장비와 같은 신규 항목을 추가하면서 넘친 수치를 재분배한 내용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추이를 살펴볼 필요는 있다.
※ 본 거래소 시세는 5일 오전 10시 집계된 정보임에 따라 실제 시세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