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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영웅의 전당 필수 파츠! 마나 주유와 어그로 핑퐁의 '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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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 탱커형 서포터 '알토스'의 재발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알토스'는 출시 당시 '근접형 서포터'라는 다소 취약한 포지션을 달고 나와 실 사용에 우려가 컸었는데, 출시 후 약 2주,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난 지금 시점에서는 은근히 탱키하고, 어그로 핑퐁으로 인한 특유의 생존력이 돋보이고, 유용한 버프 능력을 가진 데다가 파티 전체 마나 주유라는 유니크한 능력을 가져 서브 탱커로서도 버퍼로서도 든든한 자신만의 포지션을 개척했다는 평입니다.

그렇게 주 포지션은 파타 마나 주유에 특화된 서브 탱커이자 버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재발견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게 바로 직전 픽업 영웅이라 오히려 신규 영웅 축에 속하네요.

파티 시너지는 '방어력''마나 회복'으로 정확히 자신의 특징을 살린 시너지를 갖고 나왔습니다.

※ 스킬 효과는 5+2 레벨을 기준으로 표기됐습니다.

메인 스킬 '따끈따끈 하모니' 알토스가 8초 동안 빵을 빚어 2초마다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의 체력을 공격력의 140%만큼 회복시킵니다. 빵을 빚는 동안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습니다.

초월 1단계 효과로 2초마다 아군 전체의 마나를 8씩 회복시킵니다. 초월 6단계 효과로 추가로 알토스가 최대 체력의 20%를 회복합니다.

메인 스킬의 지속 힐량은 사실 보조 힐에 지나지 않으나 이 스킬의 진짜 효과는 초월 1단계 이후입니다. 알토스의 최대 사용 이점인 아군 전체 마나 주유 능력을 극대화하고, 6초월 시에는 아예 스스로를 회복하지 못하는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됩니다.

이 스킬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타깃 해제입니다. 근접 공격을 가하다 보니 앞서 달려나가고 쉽게 상대에게 노출이 되는데,
이때 스킬 사용을 통해 타깃 해제가 되면 '로그'의 '꿀잠'처럼 어그로 핑퐁이 가능해집니다.

반대로 이 스킬의 가장 큰 단점은 빵을 빚는 중에는 적 타깃 해제뿐만 아니라 아군의 타깃에서도 해제되어 알토스가 아군의 모든 버프 스킬과 힐 스킬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서브 스킬 '기억의 선율'은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12초 동안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32%, 공격 속도를 15% 증가시킵니다.

3단계 초월 효과로 공격 속도 상승효과가 10% 증가합니다. 5단계 초월 효과로 기억의 선율의 쿨타임이 5초 감소합니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모두 올려주는 버프 스킬입니다. 알토스는 힐러보다 버퍼 및 탱커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알토스를 기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능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서브 스킬의 효과는 다른 특화 버퍼인 '구스'나 '라몬'의 메인 스킬, '나레사'의 서브 스킬에 있는 버프 효과들과 중복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패시브 스킬 '갓 구운 빵'은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32%, 최대 체력을 16% 증가시킵니다.

6단계 초월 효과로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체의 마나를 10 회복시킵니다.

6초월 시 시작 마나를 올려준다는 점에서 메인 스킬과 더불어 알토스를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특히, 한 턴이라도 빨리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영웅의 전당'에서 알토스가 맹활약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전용 기원 무기 '조율' 착용 시 아군 전체의 명중을 30% 상승시키고, 알토스가 받는 피해량이 15% 감소합니다.

쓰면 쓸수록 '게르드'를 저격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영웅의 전당에서 '게르드'의 역할이 '회피'와 '면역'으로 상대의 스킬을 흘려보내는 데 있는데, 알토스는 아군의 빠른 스킬 사용을 꾀해서 '게르드'의 능력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게르드'가 있어야만 '알토스'에 대항할 수 있는 그런 관계성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그뿐만 아니라 영웅의 전당 1황으로 불리는 '캡틴 토마스'와 함께 기용 시, 상대 주요 전력을 먼저 '혼란'에 빠뜨려 시간을 버는 효과도 상당합니다.

여러모로 선턴을 잡으면 유리한 '캡틴 토마스', '스텔라', '초마일', '구어빈' 등 내로라할 PvP 깡패들과 시너지가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PvE에서는 워낙 '휘리+아이멜' 조합이 든든한 상태라서 서포터 포지션에 들어갔을 때 못 깰 것을 깨게 만들어줄 정도로 엄청난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탱커와 보조 힐러가 아쉬웠던 '바다의 심연'에서는 바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영웅전설 가가브] 영웅의 전당의 필수 파츠? 마나 주유와 어그로 핑퐁의 '알토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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