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온라인 난투형 액션 게임 '겟앰프드'가 해킹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오후, 겟앰프드 공식 팬사이트인 '겟콤카'에 서버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용자가 게재한 영상에서는 해커로 추정되는 'Meditator'가 게임 내 전체 공지 시스템을 통해 "hellow everyone?", "can you see my word?", "i only see the english"등의 메시지를 차례로 작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커가 이용자들의 전투방에 난입해 플레이를 방해하는 영상도 게재되는 등 실제로 게임 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겜앰프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임시점검에 돌입했다.
겟앰프드 이용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한 상태다. 겟앰프드는 임시점검 공지사항만 게재했을 뿐 현 사태에 대한 안내가 없는 상태이며, 30일 오전부터 진행된 임시점검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