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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3] 빅게임스튜디오 '브레이커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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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스튜디오는 17일 부산 지스타 23에서 신작 RPG '브레이커스'의 시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브레이커스는 세상을 되돌리기 위해 잠공정을 타고 신들의 서고로 향하는 브레이커들의 모험을 담은 게임이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 9월 플레이 영상 공개에 이어 일본의 게임쇼 '도쿄 게임쇼'에 참가해 브레이커스의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시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16일부터 개최 중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제2전시장에 참가, 한국 게이머를 위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 시간은 약 25~30분이며, 초반부 스토리와 전투 방식, 던전 콘텐츠 체험 등 일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은 주인공 카이토가 의뢰를 받아 프라우드라는 인물에게서 물건을 회수하는 퀘스트로 시작된다. 물건을 회수한 카이토는 무엇이든 열 수 있는 자신의 힘을 찾는 리즈라는 캐릭터를 만나고, 그녀의 용병으로서 유적 탐사에 동행한다. 그리고 유적에서 리즈의 임무를 의뢰한 의뢰주 시온을 만나고, 함께 몬스터를 물리친 뒤 유적 탐사를 마치고 시온의 거점인 잠공정으로 귀환한다. 카이토는 이곳에서 시온에게 동료 제의를 받고,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시온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일련의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컷신과 스탠딩 모델을 통한 대화씬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미 '블랙 클로버 모바일'로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모델링 실력을 입증한 빅게임스튜디오답게 이번 작품 역시 수준 높은 캐릭터 모델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 그리고 풀보이스로 스토리를 풀어냈다. 

게임의 핵심인 캐릭터들은 최대 3명까지 한 팀으로 편성해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빌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는 카이토와 시온, 리즈, 크리스티앙, 바알 5명의 캐릭터다. 각 캐릭터는 몬스터의 갑옷을 파괴해 더 큰 피해를 입히거나 적의 마법 결제를 해제하고, 연기로 아군 공격을 회피하는 몬스터들을 회피하는 등 고유 능력과 스킬로 적들의 공략할 수 있다.

리즈는 모험 스킬로 예상되는 등산가 스킬, 벽을 타고 올라가는 속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향후 관련 콘텐츠 추가가 기대된다.

전투는 미리 편성한 캐릭터 3명을 상황에 따라 교체하면서 적들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캐릭터는 공격과 스킬, 필살기로 적들의 브레이크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브레이크 게이지가 0이 되면 브레이크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 동안 무력화되고 추가 피해를 입는다. 필살기는 공격과 스킬로 모은 SP를 소모해 화려한 연출과 함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인스턴스 던전은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는 웨이브와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마지막 웨이브로 구성되었다. 각 몬스터는 높은 방어 게이지가 설정되어 있어 게이지가 남아있는 동안 낮은 피해를 입거나 몸을 연기로 둘러싸 대부분의 공격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해 각 몬스터의 기믹을 파훼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지스타 빌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빅게임스튜디오의 여전히 수준 높은 캐릭터 모델링 실력과 유머 넘치는 연출, 액션 게임으로서 손맛 등이다. 서브컬쳐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 만큼 블랙클로버 모바일 이상의 흥행이 기대된다.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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