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오프라인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GS25컵 부산 대회에서 송승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1일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데브시스터즈의 오프라인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공인 대회인 GS25컵 부산 대회가 진행됐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25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더블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거쳐 정상에 오른 송승훈 선수와 김민규 선수의 3판 2선승 경기 끝에 송승훈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송승훈 선수에겐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송승훈 선수는 "지난 금요일에 시작해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주말에 강변과 역삼, 수요일에 다시 역삼에서 연습 후 참가했다. 시작할 때 먼저 하던 형이 알려줬는데 그냥 제가 잘해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웃음).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과 태워다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라며 우승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승자인 송승훈 선수를 비롯해 상위 입상자 대부분이 황덱, 회전률이 높은 노란색덱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제1회 GS컵 당시에도 많은 상위 선수들이 적황덱, 혹은 황덱을 사용했던 것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자 대다수가 황덱을 사용한 것이다. 특히 10월 10일 출시된 첫 번째 부스터팩 '퍼스트 브레이브'로 우수한 황덱 카드가 출시되면서 순수 황덱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GS25컵 부산 대회 참가 선수 전원에게 커피 및 음료, 점심 및 저녁 식사, 서울 및 경기권 거주 선수들 귀가 버스 등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부스터팩 환경에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참가한 256명의 선수들 = 데브시스터즈 제공
참가 선수 전원에게 음료 및 식사가 제공되었다 = 데브시스터즈 제공
식사 인원이 가장 많은 점심 시간에는 뷔페 제공 = 데브시스터즈 제공
경기는 지난 대회에 이어 황덱이 강세를 보였다 = 데브시스터즈 제공
여전히 강력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시효부와 리버스 타이머 = 데브시스터즈 제공
우승자 송승훈 선수에겐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 데브시스터즈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