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신규 캐릭터 '나가'를 오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 21일 등장한 '마르차나'의 업데이트를 통해 나가가 도감에 등장하면서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가는 '블랑' 및 '누아르' 처럼 2명의 니케를 함께 스쿼드에 배치했을 경우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가는 '티아'와 시너지를 내는 형태로, 5일 나가가 먼저 등장하고 12일 티아의 특수 모집이 시작된다.
나가는 샷건을 사용하는 지원형 니케로, 탄창 당 기본 탄환 수는 9발이다. 아울러 탄은 한 발씩 장전하는 것이 아니라, 탄창 전체를 교체하는 형태로 예상된다.
나가는 아군의 엄폐물을 회복시켜주고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힐러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으며, 관통 특화를 통해 방어막을 형성하는 적, 그리고 구조물 뒤에 숨어있는 적을 공략할 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번 패시브 스킬 '우정의 가드'는 12회의 일반 공격 시에 아군 전체 엄폐물 체력을 회복시켜주며, 보호막이 적용됐을 때는 아군 전체에 코어 대미지를 10초 간 증가시켜준다. 다음으로 2번 패시브 스킬 '우정의 서포트'는 5회의 일반 공격 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 2기의 코어 대미지를 5초 간 상승시켜주며, 남은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2기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즉, 엄폐물과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지원형 니케로, 스쿼드의 생존력을 높여 전투 유지력을 높이는 것이 나가의 특징이라할 수 있다.
버스트 스킬은 Ⅱ단계로, 자신에게 관통 특화 버프를 부여하고 아군 전체에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자신에게 보호막이 형성돼 있을 때에는 아군 전체에게 추가로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또 버스트 재사용 대기 시간이 20초임에 따라, 추가적인 버스트 Ⅱ단계 자원이 없이도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나가의 핵심은 바로 '보호막'이라 할 수 있다. 보호막 버프가 있을 경우에 코어 대미지 증가 및 공격력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나가는 보호막 효과를 제공하는 스킬을 별도로 보유하지 못했는데, 그에 따라서 티아와 편성해야 제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다. 12일 특수 모집이 시작되는 티아는 나가의 성능을 한층 높여주는 보호막을 제공하기에 둘의 시너지는 반강제적이다.
자신의 공격력을 기준으로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는 점도 나가의 기대 요소 중 하나로, 코어 대미지 증가 및 엄폐물 체력 회복이라는 매우 유용한 버프에 높은 수준의 공격력 증가 효과까지 가지면서 필수 Ⅱ단계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