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고 스티키핸즈가 개발 중인 '머지 서바이벌'이 부산에서 진행 중인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머지 서바이벌은 환경 파괴로 인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블록을 합쳐 새로운 것을 만드는 머지 장르에 생존 요소를 첨가해 재미는 물론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등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게임조선은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한 스티키핸즈 김민우 대표이사와 인터뷰를 나누고 개발 상황과 행사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들어보았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우: 안녕하세요. 저는 스티키핸즈 대표이사 김민우입니다.
Q. 머지 서바이벌이 어떤 게임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우: 머지 서바이벌은 블록을 두 개씩 합쳐서 새로운걸 만드는 머지 퍼즐 게임입니다. 이런 방식을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적용해서 환경오염으로 황폐화된 지구에서 생존자들이 쓰레기들을 모으고 병합하며 생존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Q. BIC에 오신 분들은 어떤 부분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김민우: 생존자들이 이렇게 생존하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초반 부분과 머지라는 방식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튜토리얼 부분입니다. 이미 마켓에 올라가있기 때문에 체험해 보시고 재밌으시면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하신 후 일정 챕터까지 진행하시면 현장에서 경품을 드리고 있습니다.
Q. 머지 서바이벌 개발 상황은 어떤가요?
김민우: 국내는 작년 11월에 출시를 했고, 글로벌은 올해 5월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14챕터까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계속 다양한 이벤트들도 추가하면서 2주에 한 번씩 정도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BIC에 참가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우: 여기 오면 정말 다양한 인디 게임들을 즐길 수가 있는데 여기에 저희도 참가해 방문해 주신 분들께 이렇게 저희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이고 기분이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게임을 즐겨주시는 유저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민우: 아직 저희가 완벽하게 모든 콘텐츠를 추가한 상황은 아닙니다.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가면서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니까 기다려 주시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