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탐험 RPG '가디언 테일즈'가 게이머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25일 출시 후 일주일 여만에 구글 매출 10위 내 진입하면서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함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구글 매출 순위 7위까지 도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갤럭시 모바일 기기 내 실제 게임 설치 후 1분 이상 플레이한 앱으로 접속자를 파악하는 갤럭시 게임 런처에서는 26일을 기준으로 약 3.5만 명의 이용자가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 게임 런처 상의 가디언 테일즈 이용자는 계속해서 출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곧 4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가디언 테일즈의 공식 카페의 가입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를 기념해 이용자 모두에게 스태미나 200개와 500젬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카페 가입자 수는 4.4만 명으로 곧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같이 가디언 테일즈가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과거 JRPG를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도트 그래픽을 구성돼 있고, 등장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또,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덱 편성 외에도 각종 퍼즐 요소와 무수한 숨겨진 요소로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도 갖추고 있으며, 시트콤과 같은 메인 스토리 및 서브 스토리를 마련해 몰입도를 높였다.
대작 IP를 활용해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이 높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가디언 테일즈는 독창적이면서도 기존 대세 모바일 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게이머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