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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삼국, 어떤 전설 무장부터 획득해야할까? 추천 전설 무장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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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게임즈코리아의 모바일 캐릭터 RPG '그랑삼국'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장을 모집하고, 이들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그랑삼국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유비와 장비부터 여타 삼국지 IP 게임에서 악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동탁까지, 매우 다양한 무장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들을 모집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육성을 통해서 더욱 더 높은 전투력을 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캐릭터 RPG에서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함에 따라 이용자는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그리고 자신의 덱에 적합한 무장은 누구인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랑삼국의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무장과 관련된 이용자 질문글이 매우 많이 게재되고 있기도 하다.

그랑삼국이 출시되고 4주차에 접어들었다. 많은 이용자가 불멸 등급의 무장으로 덱을 구축하면서 점차 전투력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이들보다 조금 더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이용자는 전설 등급 무장을 획득하기 시작했다. 물론 최상위권에 랭크된 고전투력 이용자는 다수의 전설 등급 무장으로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다.

덱을 구성할 때에는 위, 촉, 오, 군웅 등 진영별로 편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동일한 진영 내 무장끼리는 인연 효과를 가지는 경우가 많고, 협공 기술을 보유한 경우도 많기 때문. 더 나아가 동일한 진영의 무장을 덱으로 편성할 때마다 후광 효과가 발동되기에 더욱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불멸 무장으로 덱을 구성하거나 전설 등급 무장을 세 명 이하로 보유했을 때의 이야기다. 최상위 랭커의 경우는 모든 무장을 전설 등급으로 배치하면서 3명의 무장은 동일 진영으로, 그리고 2명의 무장은 선택적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설 등급 무장 모두를 동일 진영으로 배치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구현된 전설 등급 무장이 각 진영 당 3명 씩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 

현재 꾸준히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용자에게는 최상위 랭커의 덱을 참고해, 앞으로 획득할 전설 무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전설 무장 중 어떤 무장을 가장 먼저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참고가 되는 부분이다. 또, 최상위 랭커는 어떤 진영을 주로 택했는지도 확인 가능.

성장 단계에 있는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게임조선은 '패주 랭킹' 30위 내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전설 무장을 살펴봤다.

우선 진영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바로 '촉나라'다. 그 중에서도 '마초'와 '유비'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황월영'은 전설 무장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촉나라 진영 내 전설 무장 중에서는 낮은 비율이다. 이를 통해서 진영 효과를 위해 황월영을 선택하기는 하지만, 성능면에 있어서는 다른 무장과 동등하거나 그 이하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유비의 경우는 적군 전열에게 준수한 데미지의 타격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확률로 노기 포인트를 감소시키고 공격력마저 감소시킨다. 또, 아군의 공격력은 증가시키기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다음으로 마초는 단일 적에게 가장 높은 피해를 주는 무장 중 하나다. 방어력이 약한 적은 스킬 한 방으로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 

다음으로 선택이 많았던 진영은 '오나라'다. 오나라의 전설 무장은 '소교'와 '육손', '감녕'이 있는데, 3명의 전설 무장 모두 고루 쓰이는 추세다. 특히 소교는 적군 후열에 데미지를 주고 노기 포인트를 감소시킬 수 있는 무장이다. 또,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 피해를 주면서 피해 감소 효과도 있으므로 촉 진영 유비의 오나라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육손도 추천해줄만한 무장인데, 적군 전원에게 피해를 주고 화상 상태로 만든다. 또, 아군 전체에 피해 감소 및 치명타 저항률 증가 효과를 부여해 생존력을 극대화한다. 

'위나라'의 경우는 '사마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마의는 비록 데미지는 낮지만 적 전체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반대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귀중한 존재다. 또, 일정 확률로 노기 포인트까지 감소시키니 금상첨화. 어떤 덱에 사용하더라도 높은 효율을 내는 무장이다.

사마의처럼 '곽가'의 경우도 적군 전체에 데미지를 주고 노기 포인트를 감소시키는데, 노기 포인트 감소 확률이 낮다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적의 치명타 확률 및 피해 보너스를 감소시킨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군웅' 진영에서는 '장각'과 '초선'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각은 적 전체를 공격함과 동시에 일정 확률로 노기 포인트를 감소시키며, 방어력도 감소시킨다. 또, 아군 전체의 회피율도 증가시키는 등 공수 양방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초선'의 특징은 적군 3명을 임의로 공격하면서 침묵 상태로 만드는 것. 그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2턴 동안 스킬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기에 일단 침묵에 걸린다면 큰 효율을 낼 수 있다. 또, 치명타 저항율을 낮추고 가장 체력이 적은 적군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이처럼 전체적으로 촉나라 전설 무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비와 마초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사마의도 폭넓게 사용되는 등, 전체적으로 노기 포인트를 높은 확률로 감소시키거나 적에게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할 수 있는 무장의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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