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게임즈코리아가 내놓은 신작 모바일 캐릭터 RPG '그랑삼국'의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구글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그랑삼국은 출시 하루 만에 구글 매출 순위 114위에 오르면서 흥행의 조짐을 보였으며, 지난 19일에는 무려 80 계단이나 상승하면서 34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매출 순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일에 13위, 21일에 12위, 22일 11위를 기록하면서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23일 끝내 구글 매출 순위 TOP 10 내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유수의 경쟁작을 제치고 8위를 기록했다. 그랑삼국이 구글 매출 순위 TOP 10 내에 진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딱 일주일. 여타 모바일 게임이 '대작'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출시되나,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 내 진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구글 매출 순위뿐만 아니라, 구글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3위를, 그리고 신규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2위에 랭크되면서 흥행을 증명하고 있다.
그랑삼국은 삼국지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삼국지 내의 유명 무장을 등장시키고 고유한 매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화려한 협공 공격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