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의 신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2)'가 게임 리뷰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96점, '오픈크리틱'에서 95점을 기록했다.
전 세계 게임 매체들은 12일 라오어2의 리뷰를 공개했다. 각 리뷰를 종합한 결과 76개의 리뷰를 집계한 메타크리틱 점수는 평균 96점, 74개 리뷰를 집계한 오픈크리틱 점수는 95점을 기록했다. 2013년 출시되 최다 고티를 획득한 전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보다 1점 높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획득한 것이다.
현재 메타크리틱 96점을 기록 중인 라오어2 = 메타크리틱 홈페이지 갈무리
북미의 게임 매체 'IGN'은 "라오어2는 원작의 게임 플레이,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풍부한 월드 디자인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진화한 걸작"으로 극찬했다. 또한 '게임인포머'와 '가디언', '데일리스타' 등의 매체 역시 전작보다 월등히 발전했고, 가장 완벽한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으로 평가하며 만점을 부여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의 본고장 일본에서는 평가가 달랐다. 'IGN Japan'은 10점 만점에 7점을 주며 "도시의 풍경과 전투 스타일의 다양성 등 전작보다 진화한 부분은 있지만, 로드 무비적인 필치를 배제한 것으로 서정성이 감소했다"라며 "새로운 캐릭터는 스토리텔링의 걸림돌이 되고, 엘리가 주인공을 맡은 것으로 틀에 박힌 듯한 스토리가 전개돼 전작의 완성도에 비할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