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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일정] 대작이 폭풍처럼 몰려온다! '라오어2' 19일, '스톤에이지 월드' 1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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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3일  14일  15일  16일  17일  18일  19일
 그랑삼국       정식출시 (Mobile)
 디스인테그레이션         정식출시 (PS, XB, PC)
 하드 스페이스 : 쉽브레이커         얼리억세스 (PC)
 데스페라도스3         정식출시 (XB, PC)
 창천삼국         정식출시 (Mobile)
 스톤에이지 월드           정식출시 (Mobile)
 페르소나5 스크램블
 :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정식출시 (PS, NS)
 남코 콜렉션           정식출시 (N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정식출시 (PS)
 번아웃 파라다이스 리마스터             정식출시 (NS)
 신차원게임 넵튠7             정식출시 (NS)

6월 13일부터 19일 사이에는 수많은 게임 타이틀이 출시 및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여겨지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발매가 예정돼 있음에 따라 많은 게이머가 반기는 한 주가 되겠다.

16일 유주게임즈의 모바일 RPG '그랑삼국'이 출시되는데, 게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IP 중 하나인 '삼국지'를 활용했다. 그에따라 많은 삼국지팬 게이머가 눈여겨볼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17일 '헤일로' 핵심 개발자가 새로이 개발사를 차려 선보이는 신작 '디스인테그레이션'이 출시된다.

디스인테그레이션 외에도 샌드박스 게임 '하드 스페이스 : 쉽브레이커'와 13년 만에 등장하는 '데스페라도스' 시리즈의 신작 '데스페라도스3'도 같은 날 발매될 예정이다. 삼국지 IP를 활용한 '그랑삼국'에 이어서 17일에도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삼국지류 전략 게임 '창천삼국'이 등장한다.

18일 출시 게임 타이틀도 눈여겨볼만한데,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가 론칭을 앞두고 있기 때문. 스톤에이지 월드는 과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선도한 바 있는 '스톤에이지'의 IP를 활용했다. 스톤에이지 월드 외에도 '페르소나5 스크램블 :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와 '남코 콜렉션'도 18일 출시한다.

그리고 대망의 19일, 너티독의 신작 콘솔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기다리고 있으며, 레이싱 게임 '번아웃 파라다이스'의 리마스터판, '신차원게임 넵튠7' 등이 함께 등장한다.

■ 디스인테그레이션

'헤일로'라는 걸작을 만들어낸 개발자가 직접 게임사를 설립해 선보이는 '디스인테그레이션'이 17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디스인테그레이션은 헤일로와 마찬가지로 SF 배경의 FPS 게임이며, 여기에 RTS 요소를 녹여내 많은 게이머로부터 주목받아왔다. 자신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면서 적을 무찌르는 한편, 자신의 유닛을 진두지휘하는 재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상전 뿐만 아니라 공중전도 벌어지면서 미래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싱글플레이 뿐만 아니라 '존 컨트롤', '콜렉터', '리트리벌'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마련돼 있으며, 게이머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크루를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부대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게다가 그레이브사이클이라는 병기를 사용하는 재미도 쏠쏠.

최근 하이퍼류의 FPS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새로운 형태의 FPS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톤에이지 월드

'스톤에이지 월드'를 통해서 '스톤에이지'가 다시 한 번 부활한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는 기존의 스톤에이지 시리즈와 달리 MMORPG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MMORPG에다가 턴제 게임의 요소를 결합시켰다. 여기에 스톤에이지 최고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공룡 형태의 펫을 수집하는 재미도 살렸다.

이용자는 각양각색의 모습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총 8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하게 되며, 스톤에이지의 드넓은 세계에 퍼져있는 다양한 펫과 조우하면서 모험을 하게 된다. 게임의 스토리는 빛의 정령왕에 의해 기계 문명이 봉인되었으나, 기계생명체가 부활하면서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에 새로운 수호자의 등장을 기다리게 된다는 설정이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톤에이지 월드, 동료와 함꼐 사냥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파티원과 전략을 세워 강력한 적에 대항할 수도 있다. 당연히 이용자 간 실력을 겨룰 수 있는 PvP 콘텐츠도 마련돼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게다가 스톤에이지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펫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을 조련해 함께 모험을 떠날 수도 있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18일 글로벌 론칭 예정이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19일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드디어 게이머가 즐겨볼 수 있게 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전작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게이머는 전작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엘리'로, 다양한 역경을 헤쳐나가게 된다. 전작에서는 알 수 없는 포자로 인해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좀비처럼 변한다. 세계는 종말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 된 가운데, 감염체로부터 면역인 '엘리'를 통해 세계를 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감염체 뿐만 아니라 WLF 조직 (워싱턴 해방 전선)과 세라파이트라는 적대 세력이 등장해 앞길을 가로막는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주된 내용은 '복수'와 '증오'인데, 성인이 된 엘리가 맞이하게 되는 상황은 전작에 비해 더욱 암울하고 비극적이라 할 수 있다. 

게임 내적으로는 훨씬 향상된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컷신 전환, 강화된 모션 캡처를 통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스토리가 큰 강점인 해당 타이틀에 힘을 불어넣는다. 또, 섐블러와 탐지견, 궁수 등의 새로운 적이 등장하며, 수상 보트와 같은 탈것도 확인할 수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성인이 된 엘리는 1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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