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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격전의 섬과 파괴된 성채에 60레벨 지역 추가! 경험치 효율은?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06-03 17:58:02 (수정 2020-06-03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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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클래스 케어 및 신규 난이도 던전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하루에 1시간씩 입장할 수 있는 격전의 섬과 파괴된 성채에 60레벨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규 난이도는 영웅 아가시온(경험치 보너스 +20%), 아이템 컬렉션(경험치 보너스 +4.5), 아인하사드의 은총 3단계(경험치 획득률 700%) 지팡이 클래스 캐릭터로 각각 체크해봤다.


상아탑 1층, 격전의 섬(60레벨), 파괴된 성채(60레벨) 테스트에 사용된 캐릭터 = 게임조선 촬영

격전의 섬 60레벨 난이도는 43000 ~ 50000 가량의 경험치를 제공했다. 경험치를 적게 주는 동물형 몬스터가 43000 가량이었으며, 일반적인 오크나 실레노스 등이 50000 정도의 경험치를 줬다. 이는 상아탑 1층 수준과 비슷하거나 이하인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불 속성 몬스터만 모여있는 오크 구역에서 테스트 했다. = 게임조선 촬영

다만, 배틀힐과 바디투마인드로 물약 없이 무한 사냥이 가능했던 상아탑 1층과 다르게 물약이 없으면 체력 유지가 되지 않았다. 물론 이러한 결과에는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두 사냥터 모두 속성 반지를 착용하고 사냥했지만, 격전의 섬 자체가 속성 반지의 효율이 낮을 수도 있으며, 반대로 상아탑 1층은 모든 몬스터가 지팡이 클래스의 '어스 보텍스'가 약점 속성으로 유리하게 작용해 사냥이 원활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람 반지 착용 시 상아탑 1층에서는 물약 소모 없이 체력과 마나가 무한 유지되는 스펙 = 게임조선 촬영

파괴된 성채 60레벨 난이도는 70000 ~ 87000 가량의 경험치를 제공했다. 일반적인 몬스터가 70000, 회색 기사단이 83000, 회색기사단 대장급이 87000 가량의 경험치를 받았다. 이는 상아탑 2층보다 높은 수준의 경험치인 셈이다.

난이도 자체도 상아탑 2층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상아탑 2층은 속성 반지의 효율이 좋은 대신 선공몹이 있고, 파괴된 성채는 선공몹이 없기 때문에 몹이 몰리는 상황이 없다는 차별점이 있다. 


여러 속성이 섞여 있어 속성 반지의 효율이 떨어지는 파괴된 성채 = 게임조선 촬영

어찌 됐든 두 사냥터 모두 오렌 필드보다는 경험치 효율이 좋은 만큼 하루에 1시간씩 반드시 돌아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스별 케어도 이뤄졌다. 주로 PvE와 관련된 부분이 많이 개선됐으며, 마정석 소모량이나 자동 기능 추가 등이 주류를 이루는 업데이트였다.

한손검은 그동안 고스펙으로 갈수록 PvP 효율이 늘지만, 사냥 측면에서 다른 클래스에 비해 이렇다 할 장점이 없어 효율이 나쁜 클래스로 자주 언급됐다. 엔씨소프트는 PvP에서는 강세지만, PvE가 약한 부분을 조정하기 위해 PvE 추가 대미지 옵션을 여러 스킬에 추가했으며, 실드 스턴과 헤이트의 자동 사용 기능을 넣어 자동 사냥 중에도 효율이 좋아지도록 업데이트했다.


한손검 스킬에는 PvE 추가 대미지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 게임조선 촬영

단검은 모탈 블로우의 중독 확률과 피해량이 상승됐으며, 그동안 모션에 비해 딜량이 별로라 사용량이 낮았던 강화: 데들리 블로우의 추가 피해량이 상승했다. 그랜드 대거 마스터리에 더불 확률 증가 효과도 추가돼 사냥 부분에서 개선됐다.

활 클래스는 스탠스 오브 스나이퍼의 이동속도 감소 옵션이 사라지고, 마나 리게인이 MP 회복에서 MP 흡수로 변경됐다.

지팡이 클래스는 블리자드 스톰, 미티어, 카오스의 마정석 소모 비용이 절반가량 감소했으며, 다크니스와 컨퓨즈에 자동 기능이 부여됐다. 비교적 효율이 떨어졌던 캔슬은 스킬 적중 시 자신에게 이동속도와 경직내성, 회피율 버프를 부여하게 변경돼 생존력이 증가했다.

오브는 아케인 실드가 이동 및 공격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디바인 엑스큐션의 평타 추가 피해 기능이 스킬 적중 시에도 적용되도록 상향 조정됐다.

한편, 지난주 추가된 숙련도 획득 방식이 변경되기도 했다. 여러 무기를 착용할 수 있는 클래스의 경우 현재 사냥 중인 무기가 기존과 동일하게 숙련도가 오르며, 장착 중이 아니더라도 해당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는 무기는 50%의 숙련도가 오르게 됐다. 만약 브렘논나이트 처럼 다수의 무기를 사용할 경우 50%가 5개의 무기로 분할돼 10%씩 상승하도록 조정됐다. 이를 주무기 외에도 부무기의 숙련도 역시 소폭으로나마 상승해 부캐릭터와의 숙련도 공유에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무기 숙련도도 오르게 변경됐다. 모든 무기를 다 쓰는 클래스의 경우 10%씩 나누어 오른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에 사용되는 주문서의 PvP 옵션이 강화됐다. 전투의 주문서와 방어의 주문서, 각성의 주문서, 인내의 주문서에 PvP 관련 피해 감소 옵션이 붙게 됐다. 전투의 주문서와 방어의 주문서는 PvP 스킬 대미지 내성이 10%, 각성의 주문서와 인내의 주문서에는 PvP 무기 대미지 내성이 10%씩 붙게 돼 PvP가 좀 더 장기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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