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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둠 이터널, 와! 신난다! 악마는 찢고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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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을 말 그대로 찢고 부수는 둠 슬레이어가 새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둠 시리즈 첫 한글화 작품이기도 하죠. 둠 특유의 1인칭 모드로 당하는 악마가 더 불쌍하고 더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잔혹 액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이터널’입니다.

침략 당한 지구 생존자의 절규와 출격 준비를 하는 둠 슬레이어만으로도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이 게임의 모든 것이 설명이 됩니다. 시작부터 하위 몬스터인 좀비를 상대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화기, 전기톱, 여기에 빈사 상태의 ‘악마’를 완전히 끝장을 낼 수 있는 ‘글로리 킬’ 액션을 보고 있으면 몰입이 안 될 수가 없죠.

지구에 펼쳐진 지옥이라는 설정. 기괴함이 가득한 둠 이터널의 상황을 잘 표현해낸 사운드, 특히, 효과음이 한몫합니다.

다만, 둠 슬레이어의 성능과 달리 플레이어에게는 게임 난이도가 상당한 편입니다. 저 같은 FPS 초심자는 살짝만 난이도를 올려도 게임오버를 더 겪게 됩니다. 덕분에 긴장감이 상당하고, 사망 후 재도전 시 더 몰입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숙련이 되어가는 과정을 플레이어 스스로 느끼게 될 정도로요.

더구나 이번 작은 총기 화력만 믿고 가기에는 탄약이 부족한 편이라 사격에도 약점을 노려야 할 정도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대체로 ‘죽겠다’ 싶은 부분은 적은 몰리는 데 탄이 다 떨어져가는 경우였죠. 적에 따라 알맞은 무기를 제때 바꿔 들어야 한다는 점도 플레이어의 게임 이해도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작을 통해 둠 시리즈 특유의 액션은 살리면서도 성능 좋은 무기와 공략 패턴으로 단순 학살은 최대한 방지하려고 했다고 하죠. 그것이 잘 녹아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초심자인 제게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한글화해준 것은 반갑고 고맙지만 잘못된 번역이나 오역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죠. 시작부터 재미있습니다. 둠 시리즈를 해봤다면 당연하고, 둠 시리즈를 못 해본 사람도 한순간에 매혹될 수 있는 잔혹 액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이터널’였습니다.

◆ 둠 이터널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베데스다 / 이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PS4 / XboxOne / PC
장르 FPS
출시일 2020.03.20
게임특징 
 - 못해도 재밌다. 자꾸 죽어도 재밌다.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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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5_56468 완전미친개새끼 2020-03-27 08:12:26

겜 분위기가 평화롭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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