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0일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업데이트 '아덴 리턴즈 - 다시 살아 숨쉬는 땅'을 공개했다. 아덴 리턴즈 업데이트에는 11일 정기점검을 통해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로 신규 사냥터 2곳과 오렌 지역 사냥터의 편의성 개선, 보스 몬스터 외형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신규 사냥터는 현재 후반 지역인 오렌 지역이 아닌 글루디오와 디온 지역에 각각 1종씩 추가된다.
글루디오성 마을 북쪽에 위치한 '피의 늪지대'는 몬스터 레벨 55~59레벨의 지역으로 신규 보스 몬스터 트롬바가 등장한다. 트롬바는 다마스커스 듀얼 소드와 악마의 오브,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등을 드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반 몬스터로는 악마 종족, 고르곤 종족, 스타카토 종족, 판 루엠 종족이 등장하며 블러드 크리스탈과 바람의 수호 반지, 홀리 시길, 인페르노 링 등이 전리품으로 나온다. 특히, 판 루엠 종족이 나오는 만큼 컬렉션으로 고가에 팔리는 판 루엠의 흉갑 등을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디온 지역 반란군 아지트 북쪽으로 신규 사냥터 '타노르의 협곡'이 추가된다. 몬스터 레벨은 64~70으로 피의 늪지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난이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보스 몬스터인 가레스는 영웅 아이템인 '다크 레기온'과 '마제스틱'링, '영웅 제작 레시피', '궁술 교본 (마나 리게인)' 등을 드롭한다. 일반 몬스터로는 실레노스 종족과 회색 기사단, 검은 불꽃의 악령 등이 등장하며, 영웅 반지인 '잊혀진 영웅의 반지'를 포함해 용사의 티셔츠, 축복의 벨트, 파열의 투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지역 외에도 오렌 지역과 상아탑이 일부 조정된다. 포자 확산지와 판 루엠의 거주지, 요정의 화원, 티막 오크 전초기지 등의 지역 월드맵 텔레포트 위치를 메인 사냥터 주변으로 변경하며, 상아탑 1,2층 몬ㅇ스터 밀집도와 리스폰이 조정된다.
마지막으로 디온 지역의 보스 몬스터 중 일부가 일반 몬스터와는 차별화된 좀 더 보스다운 외형으로 변경된다. 변경되는 보스로는 오염된 크루마(크루마 탑 3층)와 카탄(크루마 탑 6층), 사르카(델루 리자드맨 서식지), 티미트리스(플로란 개간지), 스탄(거인의 흔적)이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