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코리아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소드·실드' 환상의 포켓몬 '자루도'를 공개했다.
자루도는 '나쁜원숭이포켓몬'이며,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는 처음, 전체 포켓몬 중에서는 세 번째 악·풀 복합 타입으로 등장했다. 따라서 벌레 타입에는 4배, 독과 불꽃, 비행, 얼음, 격투, 페어리 타입에는 2배로 대미지를 입고, 땅과 물, 전기, 풀, 고스트, 악 타입 공격은 반감, 에스퍼 공격에는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또한 영상에서는 덩굴을 사용해 공격하는 장면과 상대에게 상태 변환 기술을 쓰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덩굴을 사용해 공격할뿐만 아니라 상처를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특성은 쾌청 시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 '리프가드'다.
신규 환상 포켓몬 '자루도' = 포켓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덩굴을 이용한 기술이 특징 = 포켓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환상 포켓몬 중에선 처음으로 악·풀 타입으로 등장 = 포켓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최고 인기 포켓몬을 가리는 '포켓몬 오브 더 이어'에서는 지난 인기투표에 이어 '포켓몬스터X·Y'의 스타팅 포켓몬인 '개굴닌자'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포켓몬 오브 더 이어는 총 6,608,215표가 모였으며, 개굴닌자는 140,559표를 차지했다.
개굴닌자의 뒤를 이어 '루카리오'가 2위에 선정됐으며, 3위는 '따라큐', 4위는 '리자몽', 5위는 '블래키'가 차지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피카츄'는 전체 투표에서 48,060표를 얻어 19위에 안착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관동에선 리자몽, 성도에선 블래키, 호연에선 '레쿠쟈', 신오에선 루카리오, 하나에선 '샹델라', 칼로스에선 개굴닌자, 알로라에선 따라큐, 가라르 및 기타 지역에선 '드래펄트'가 1위를 차지했다.
1위는 개굴닌자가 차지했다 = 포켓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공식 홈페이지에는 30위까지 공개됐다 = 포켓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