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사이퍼즈가 8월 30일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신캐릭터 티샤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이퍼즈 BJ 불멸님 '이성준'과 함께 박상현, 정인호 MC가 진행한 쇼케이스는 4800명이 넘는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신규 캐릭터 티샤는 공격적 성향을 가진 원거리 서포터로 악몽이 메인 콘셉트다. 상대에게 티샤나 나비 분신을 활용해 다운시키거나 환각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특히 환각에 빠진 상태에게는 강제로 수면에 빠뜨힐 수 있고 스킬의 위력과 사정거리가 대폭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궁극기는 넓은 지역에 장판을 생성해 적들을 악몽 상태에 빠뜨린다. 악몽에 걸린 캐릭터는 환영과 환청 상태에 빠져 시계가 차단되고, 지역을 벗어나도 장판 중앙으로 다시 이동된다. 다른 범위형 스킬을 가진 캐릭터들과 큰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3시간동안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송지형 메인 디렉터의 '티샤 소개', 티샤의 스킬을 예측하는 '입사퍼', 티샤 성우와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티샤의 스킬을 직접 써보고 활용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알쓸신샆'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그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은 것은 시청자 수에 따라 티샤 관련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실시간 시청 이벤트를 담당했던 김태형 팀장은 '실제 실시간 시청자 수는 4800여명이었으나, 5000명에 육박했다고 판단해 자신이 시말서를 쓰고 모든 상품을 전달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캐릭터 티샤는 8월 30일 오후 11:30부터 티저 페이지가 오픈되고, 9월 5일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