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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VR·AR EXPO 2019’, 5월 30일부터 코엑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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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메쎄이상] “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 (Seoul VR·AR Expo 2019, 이하 SVAE 2019)가 “5G: 가상·증강현실의 새로운 도약(5G: the Next Level to VR·AR)”을 주제로 5월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4월 3일, 빅 3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가상·증강현실(이하 VR·AR)이 킬러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통신사들은 데이터 용량, 요금제 가격 경쟁과 더불어 고객 유치를 위한 수단으로 VR·AR의 대중화를 꾀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열렸다.

4월 8일에는 정부가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5G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5G 플러스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2026년 생산액 180조원, 수출 730억불을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0대 핵심산업에는 VR∙AR 디바이스가, 5대 핵심서비스에 실감콘텐츠가 포함되어 VR∙AR 산업에 대한 기대가 부풀었다.

‘SVAE 2019’은 최신의 VR∙AR 기술 및 제품의 시연이 이루어지는 박람회와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로 마련된다.

‘SVAE 2019’은 VR∙AR생태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들(개발사, 투자사, 유통사)을 위한 행사로 업계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다.

‘SVAE 2019’는 VR∙AR 콘텐츠 개발사들과 HMD, 콘트롤러, 시뮬레이터 등 하드웨어 개발사 등 국내외 VR∙AR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게임과 테마파크와 같은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타 산업 부문과의 융합이 확대되면서 교육, 산업, 광고 분야 등 기업들의 참여도 늘었다.

박람회에는 GPM,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서틴스플로어, 피엔아이컴퍼니, 오아이스브이알,픽셀스코프, 한빛테크원, 플럭스플래닛, 리얼리티매직, 와이즈업, 두리번 등 VR∙AR 시장 선두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호주의 VR·AR 기업 10여 곳이 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캐나다 기업들도 상담관을 꾸린다.

국내 VR∙AR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동시개최된다. ‘SVAE 2019’ 공동주최사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전문 수출상담회 “대한민국 서비스 수출대전(Korea Service Market; KSM2019)”를 5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일간은 개최한다. KSM 2019는 해외 150개사의 바이어들과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SVAE 2019’는 시장 트렌드와 전망을 알아보고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퍼런스, 오픈 세미나, 기술투자 설명회(IR Day), 신작·신제품 발표회, SVAE 어워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Seoul VR·AR Expo(서울 가상증강현실 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5G’, ‘산업융합’, ‘게임’이다. 4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VR, AR 산업과 기술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 첫 날(5월 30일) 주제는 ‘5G: The Next Level to VR·AR(가상증강현실의 새로운 도약)’이다. VR·AR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통신사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기조 연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 김정원 국장이 나서 ‘5G플러스 전략과 실감콘텐츠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KT 박정호 상무의 ‘5G 기반 실감형 미디어 사업 방향’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실감콘텐츠, 모바일 AR, 라이브 스트리밍 등 5G 기반 VR·AR 관련 주제의 강연이 잇따른다.

영국 ‘해피 피니시’社의 최고경영기술자(CTO)인 마르코 마르체시(Marco Marchesi)는 인공지능과5G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AR에 대하여 강연한다. 해피 피니쉬는 영국, 포틀랜드, 뭄바이에 위치한 광고제작업체로 CGI, VR·AR·MR, AI 등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광고 제작을 하며 벤츠, 나이키, 포드, 도브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광고를 제작했다. MR 첨단기술에 박사학위가 있는 그는 머신러닝을 통한 창작과 AI와 AR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목시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 HTC의 VIVE 에코시스템 헤드인 WeiGing Ngang은 ‘VR 에볼루션: 5G 시대의 폭발적인 성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목을 끈다. HMD 대표주자인 HTC의 5G에 대한 준비전략과 추진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전VR의 김동규 대표는 ‘5G 시대의 VR콘텐츠’라는 주제로 이동통신사와 VR컨텐츠 및 플랫폼 사업을 구축한 것에 대한 경험담 및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둘째 날(5월 31일) 주제는 ‘VR·AR Convergence’로 가상증강현실 기술과 산업 간 융합 관련 강연이 주를 이룬다.

일본 FORUM8(포럼에이트)의 카츠미 마쓰다 이사는 VR디자인 스튜디오의 고품질 주문형 주행 시뮬레이터를 소개한다. 특히, ADAS 및 ITS 자동차 연구를 위해 구축된 몰입식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4K 화질의 5개 스크린 CAVE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통합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트리즈엔지니어링 손성효 대표의 ‘자율주행자동차와 가상현실의 만남’, 서틴스플로어 송영일 대표의 ‘가상 현실 기술을 이용한 의료, 헬스케어 시장의 혁신’, 비주얼 캠프 박재승 대표의 ‘시선추적기술, 아이트래킹의 산업화-VR/AR/모바일’, 버넥트 하태진 대표의 ‘산업현장의 안전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AR 솔루션’, 톨레미시스템 권순재 수석연구원으로부터 ‘국방개혁 2.0과 군 가상훈련체계의 중요성’ 등 자율주행차량부터 산업, 의료, 군사 등 VR, AR 융합 이슈가 다뤄진다.

VRAR 산업 전망과 정책에 대한 강연도 잇따른다.

IDC의 증강/가상현실 분야 리더인 아비나브(Avinav Trigunait) 연구소장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가상/증강현실의 경제 성장과 미래성에 대하여 발표한다. IDC 분석가들이 분석한 VR/AR의 유행과 창출되는 미래 기회들, 또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HMD(Head Mounted Display) 전문 기업들의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장비가 소개된다.

중국 PICO社 SUKER 부사장(Vice President; VP)으로부터 B2B 시장 진출 전략을 듣는다. PICO(피코)社는 지난해 말 KT와 손잡고 자사 제품을 기가라이브와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HP의 아시아태평양 세그먼트 마케팅 매니저를 맡고 있는 정운영 상무는 5월 28일 전세계 출시되는 VR 백팩 G2와 함께 HP 워크스테이션의 2세대 HP 장비를 소개한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6월 1일(토)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주최사 메쎄이상이 함께 준비한 ‘서울 VR∙AR 게임 컨퍼런스’ (부제: Ready XR developer one)가 개최된다.

기조 연사를 맡은 Futurristic Systech Pvt. Ltd 사 Amit Borkar CEO의 ‘Emergence of XR in gaming - The Road Ahead’을 시작으로, 국내 VR 게임의 1세대 개발사인 매니아마인드 김일 대표의 ‘트렌드로 살펴보는 VR 게임 개발의 고려 사항’, 조지아 공과대학 임규태 박사의 ‘Maximize immersive experience through VR’, 민코넷 김태우 대표의 ‘"보는게임" 시대의 기술 트렌드 및 적용사례 (5G/VR)’,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본부장의 ‘VR∙AR 게임 개발을 위한 유니티 최신 기술 및 개발 사례 공유’, 페이크아이즈 김석중 대표의 ‘모바일환경 가상현실콘텐츠 개발의 필요성과 방법' 등 게임 관련 현업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정석희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급변하는 5G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VR∙AR 게임 개발자들의 최신 기술 사례와 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VAE 2019’는 오는 5월 30일(목)부터 6월 1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며, 5월 30,31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대학생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고, 6월 1일은 퍼블릭데이로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다. 박람회 및 컨퍼런스 등록, 강연자 정보, 컨퍼런스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vr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VAE 2019’는 국내 최대 전시주최자인 ㈜메쎄이상과 코엑스, KOTRA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내 대표 VR 플랫폼 개발사이자 VR 테마파크 전문 기업인 지피엠(GPM)이 게임 부문을 주관한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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