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트라하’의 1위 데뷔가 눈에 띈다.
이로 인해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브롤스타즈’가 한 단계 하락한 2위에 자리했으며, ‘배틀그라운드모바일’도 3위로 내려왔다. 이 밖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6위, ‘리니지2 레볼루션’이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블리치-사신격투’, ‘세븐나이츠’, ‘스택볼’, ‘신명’ 등은 지난주 대비 8단계 하락했으며 ‘이사만루2019’는 아홉 계단 내려온 23위에 자리했다. 16일 신작 라이프애프터는 12위, 18일 출시된 ‘프렌즈타운’은 16위를 차지했다.
◆ ‘1위 데뷔’로 충격파…’트라하’
18일 정식 출시된 ‘트라하’가 4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순위 1위를 달성, 차트에서의 강력함을 뽐냈다.
출시 3일째인 20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한 ‘트라하’는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2위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출시 초기라는 점이 작용해 각종 인기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존 순위표에서 강세를 띠던 게임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탈환을 꾀하고 있어 ‘트라하’가 계속해서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하겠다.
◆ 모바일에서 생소한 좀비와 생존 결합한 ‘라이프애프터’ 12위
X.D.글로벌이 16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프애프터’가 12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라이프애프터’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생존형 게임이다. 유저는 다양한 자원을 채집,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다. 캐릭터에게는 체력 외에도 스태미너와 같이 생존에 필요한 수치가 추가로 부여되어 있어 이를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수치 중 하나가 0이 되면 사망하기도 한다.
‘라이프애프터’는 25일 오후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4위, 최고 매출 순위 27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 카카오프렌즈 IP의 힘? 순위권 속 유일한 퍼즐 게임 ‘프렌즈타운’ 16위 진입
카카오게임즈가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프렌즈타운’이 16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프렌즈타운’은 3매치 퍼즐을 클리어, 공원을 단장하는 퍼즐 게임이다. 각 퍼즐의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큐브가 제공되며 큐브를 활용하면 분수, 벤치, 가로등 등 설치 가능한 다양한 기물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특수능력을 가진 프렌즈들을 수집, 강화해 게임 중 활용 가능하다.
또 마을을 일정 정도 이상 꾸미면 등장하는 이미지와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을 모을 수 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친구 초대 기능을 활용, 자신이 디자인한 도시를 친구, 지인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