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소니인터렉티브 제공
[게임조선 = 이시영 기자]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던 VR. 이제 점차 VR 대응 게임 타이틀이 속속 등장하면서 게임계에 한발 한발 진입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에도 다수의 VR 대응 타이틀이 출시 예정에 있으며, 작년과 비슷하게 호러 게임을 필두로 해 등장하는 모습이다.
2019년 VR 게임 타이틀에 첫 포문을 연 것은 스페인 게임 개발사 Tessera Studios의 호러 게임 '인트루더스:하이드앤시크(Inturders : Hide and Seek, 이하 인트루더스)다.
13일 Playstation VR(PS VR) 플랫폼으로 해외에 출시한 인트루더스는 주인공인 소년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무기력한 소년의 입장에서 자신의 가족을 괴한들로부터 지켜내야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극도의 심리적 공포를 맛볼 수 있다.
또, 괴한은 1명이 아니라 총 3명이다. 플레이어는 무려 3명의 괴한으로부터 몸을 숨기면서 가족을 구해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집 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3명의 침입자(Intruders)와 4시간 동안 사활을 건 숨바꼭질을 벌이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목표.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현상은 플레이어를 더욱 더 숨죽이게 하고 긴장감을 높인다.
인트루더스는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2020년에는 스팀(Steam) 플랫폼에서 VR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래는 '인트루더스:하이드앤시크(Inturders : Hide and Seek)의 티저 영상이다.